Expat Life | Expat 이 선호하는 나라 2018 | 정착하기 쉬운 나라들

in #dclick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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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x p a t   L i f e 
Expat 2018 / The best countries to settle down



Expat 들은 꽤 오랜 기간 해외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 보니 목적지에서 쉽게 정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다. 장고 끝에 해외에 나가 생활하는 expat 들이 정착하기 쉬운 곳으로 꼽은 나라들은 어떤 나라들일까.

Ease of settlin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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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e of settling in 은 4가지 항목의 결과를 바탕으로 나온 인덱스다. 로컬 사람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친구를 사귀기가 수월한지, 로컬 생활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로컬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배우기는 쉬운지 등의 항목이 반영됐다.

우리나라가 밑으로 쳐져 있는 것은 언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Feeling a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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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이 나라의 expat 들은 마치 내 집인 마냥 편안하다. 라고 한다.

로컬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81%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84%
정착하기가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81%
친구를 만들기 쉬우며 77%
로컬 친구를 사귀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 68%
37% 의 expat 만이 로컬 언어를 배울 예정.

바레인의 expat 94% 는 Arabic 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겪는 난처함이 사소하다고 한다. 로컬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겪는 난처함이 사소하다고 답한 글로벌 expat 의 비율은 46%. 로컬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바레인에서는 두 배 이상 편한 모양이다.



Friendl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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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로컬 사람들이 가장 친절한 나라로 꼽혔다. 94%의 expat 은 멕시코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데 동의하였고, 이 중 56% 는 expat 에 대한 멕시코 사람들의 태도가 매우 친절하다고 답했다.

정착하기 수월했고, 85%
로컬 관습에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83%
멕시코 말을 배워야만 하는 스트레스가 없었다. 55%
따라서 66% expat 은 간단한 회화 정도만 공부할 예정이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게, 상위권은 대부분은 섬나라 아니면 라틴 문화권이다. 반대로 하위권은 대부분 슬라브, 게르만 국가다. 좀 무뚝뚝하다 보니 거리감이 느껴지는 건가 싶어 재밌다.



Finding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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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로컬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나라에서 친구를 사귀기 쉬운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 Friendliness 와 finding freinds 항목 둘 다 상위권에 올라있는 나라들은 정말 위 아 더 월드를 모토로 지내는 사람들이 가득한 모양이다. :)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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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난이도를 바탕으로 조사를 한 모양이다. 상위권 국가일수록 그 나라에서 살아가는 데 있어 굳이 로컬 언어를 알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부 수긍은 가는데 캐나다는 조금 의외다.
일부 지역 빼고는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인데, 영어를 몰라도 삶에 큰 지장이 없다는 건 잘 이해가 안 간다. 영어 이외의 언어로도 각종 안내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가 싶다.

우리나라나 프랑스, 베트남의 순위는 언어가 워낙에 어렵다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며, 일본도 이해가 가는 부분은 있다. 근데 독일 사람들은 영어 잘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의외다. 할 줄 알지만, 웬만하면 안 쓴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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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적응이 어려운 나라였군요
하긴 언어가 어려우니까... 수긍은 쉽네요

그쵸?ㅋㅋㅋ
저도 아 왜 우린.. 하다가 하긴.. 했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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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통계네요 :) 아무래도 한국어는 어미변화가 너무 다양하다보니 쉽지 않을것 같아요. 사용하는 나라도 한국뿐이라....
보클하고 갑니다~

저도 언어뿐이려니...생각하고 싶습니다.ㅎㅎㅎㅎ;
사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요. xD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디클릭으로 응원 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우와 엄청 흥미롭네요. 저만 유독 멕시코와 에콰도르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느끼는게 이니군요 ㅎㅎㅎ 외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이 정착하기 쉬운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언어랑..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예상하시는 범주에 들어있을테니.. 조용히.. :))

앗; ㅋㅋㅋ 아니에요 말해주세요 ㅋㅋㅋ

하하.. 음...
사실 우리 외국인에게 그리 친절하지는 않지 않나요? xD 솔직하게 떠올려보면 언어 문제 등등으로 이유가 뭐가 됐든 외국인에게 먼저 살갑게 다가서는 경우를 별로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요. ^^a

설문조사 타겟의 국적이 궁금하네요 ㅎㅎㅎ
서구 쪽이면 아무래도 한국어-일본어 학습이 극악의 난이도일테니...
한국이면 상위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바닥을 기는게 인상적입니다ㅎㅎ
곰곰이 생각해보니 언어 말고도 수긍가는 부분이 많지만요...

2018년 레포트 결과 포스팅 시작할 때 서두에 밝히기는 했는데요, 187개국에 살고 있는 178개 국적의 18,135명이 설문에 참여했데요. 지역별로 표본 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하기에 사소한 순위 차이는 크게 의미가 없을 거 같아요. 하지만 상위권 하위권의 차이는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a

저도 막연하게는 우리나라 그래도 살기 꽤 좋을텐데 싶었는데요, 우리가 스스로 이정도면 훌륭하지! 라고 여기던 항목들도 외국인 입장에서는 크게 메리트가 없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xD

와우... 그냥 몇백명 정도일 줄 알았는데 표본이 엄청 크군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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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machellin님 글에 정착하기 바라겠습니다.^^
디클하구 갑니다 ~

하하. 표현 좋네요. :)
감사합니다~

That's fresh and magical =)

바레인 궁금하네요. 나라 크기 상 뭔가 일자리가 많을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멕시코도 의외예요. 친절은 하겠지만 범죄도 많아서 ㅠㅠ 제 지인이 멕시코에서 살 때 ATM에서 돈 뽑고 나오는데 10대들한테 걸려서 골목에서 엄청 맞고있는데 경찰은 그냥 지나갔다고 :( 그래서 엄청 안좋은 곳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중남미는 아시아인들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범죄는 지역마다 다를 거 같은데, 아무래도 expat 들은 비교적 안전한 곳 찾아가서 정착했을테니 설문 결과가 괜찮게 나온 걸수도 있겠다 싶네요.

바레인은 인구가 적은데 최근 외국인이 많이 몰리다보니까 외국인 비율이 엄청 늘어났나봐요. 54%-0- 외국인이 더 많아요. 그래서 로컬과 외국인 사이에 서로 서로 조심하는? 챙겨주는? 그런 분위기가 생긴 거 같아요. 저도 너무 궁금해서 한번 가보려구요.ㅎㅎㅎ

외교 통상부 자료 찾아보니까 2018년에 대규모 유전 발견 됐고, 제조업이 지난 10년새 거의 80%가 성장했다네요.-0- 2020년에는 GDP 대비 20% 가 될거라고.. 그리고 역시나 금융이 파이가 크네요. 중동에서 금융업을 제일 잘 키운 나라 중 하나랍니다.

역시 스팀잇 하면 공부를 하게 되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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