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맞습니다~ 방탄소년단과 EXO

팔레스타인에서 방탄소년단과 EXO를 ~~

한국 아이돌그룹 EXO와 방탄소년단이 팔레스타인 이 곳에 함께 있습니다. 마땅히 ‘세상을 지구촌이라’ 해야하는 타당한 이유를 이 척박한 땅에서 찾았습니다.

일정 중 잠시 짬을 내 호텔 주변의 공원을 찾았습니다. 지역에서 가장 높은 20층 위치에서 저 아래 공원을 몇 차례 바라만 보다가 오늘 찾게 되었습니다.

곳 곳에 눈에 띄는 조형물이 새롭습니다.

작은 상점에서 커피나 과자를 팔기도 합니다. 필시 부자간이 운영하는 상점은 오후 2시부터 늦은 밤 10시경까지 운영하고, 말은 통하지 않지만 오렌지와 애플향으로 건강에 좋다며 피우던 물담배를 후한 인심을 써가며 자꾸만 권합니다.

한 그룹의 소녀들을 만났습니다. 사진을 같이 찍자며 수줍게 말해 기꺼이 그런다 했더니, 능숙하게 셀프카메라로 일행과 함께 콕 담아 의기양양 돌아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이야기를 답은 벽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다행히 액세사리 무역을 하는 분의 도움으로 벽화에 얽힌 이야기, 주제를 듣게 되었습니다.

벽화를 그린 이들은 한결같이 평화, 자유, 그리고 ‘팔레스타인을 잊지말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벽화 이야기는 다음으로 잇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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