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는다.

in #daily2 years ago

한 해를 보내며 올해 얼마나 책을 읽었는지 반성을 한다. 돋보기를 사용하고 부터는 더욱 책과 멀어진것 같다.
돋보기 사용은 그저 핑계임을 나도 안다. 절실히 읽을 필요성을 못느끼고 영상이나 오디오로 대신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젊은 날에 어르신들을 보며 심심하면 책을 보시지 왜 저리 테레비만 만지작거리고 계시나 했던 성급함을 반성한다. 슬슬 나이를 먹어가니 내가 그러고있기 때문이다.
지금 아는 것을 젊은날에 알았더라면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싶다가도 세월을 덧입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할 부분들이 있음을 깨우쳐간다.
이제 휴대폰이 내 사용량을 주간 단위로 알려준다. 뭔가 업데이트 되면서 요구하지 않은 기능인데, 지금보다 더 늘리지는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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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정말 글씨가 안보입니다 (?)
안경을 벗고 가까이 봐야 보이는데 눈이 너무 아파요 ㅠ.ㅠ.
이제는 그냥 영상이 좋습니다 ㅎㅎ

두어장 넘기면 잠이 오니
책은 언제부터 수면제가 됐어요..ㅎㅎ

ㅎㅎㅎ 실은 저도 그렇답니다. 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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