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행 야간열차

in #daily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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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상적인 삶을 살고있나?
이런 물음에 충분히 긍정적인 삶이라고 대답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뭔가의 끌림에 주저젒이 따라나서는 용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나이가 들어가며 더 절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또 아무것도 안하거나 못할것도 없는 것이 아닐까?
무심코 선택한 영화다. 매우 잔잔하게 진행되는 영화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볼수 있었던 것은 늘 가슴 한켠 가지고 있는 물음을 대신 던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고전을 가르치는 교사가 우연히 출근길에 다리에서 떨어지려는 사람을 구한 후 접하게된 책에 이끌려 스위스 베른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야간열차를 타고 와 책의 주인공들을 알아가는 이야기다.
1974년에 포르투갈에서 민주화에 대한 혁명이 있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또 그 과정에서 아직도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언제고 다시 들르겠다는 주인공에게 그냥 지금 여기 머물면 안되겠냐고 묻는 마지막 장면이 왠지 계속 떠오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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