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에 대하여 나눠볼까요?(댓글=보팅)

in #coinkorea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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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일까요?
말미에는 한글로도 올렸으니 차분히 보시길 ^^

인스타의 벗님이 올리신 글귀가 내 가슴에 화살처럼 날아와 박혀 이 주말 붓을 들어 써보았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분은 귀가 거의 들리지않습니다. 그런데 경청의 달인이죠. 그분은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 전력을 다해 듣고 눈으로도 상대의 입모양을 보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려 온 감각을 모은답니다. 그렇게 살아오셔서인지...
그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그 울림이 매우 크더군요.

빌 클린턴도 최고의 덕목이 모든 사람의 말에 전력을 다해 들어주는 그 태도였다고 합니다.

말한다고 모두 후회스럽기야 하겠습니까마는-
말이 많아지면 쓸말이 적어지는 것은 명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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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스로 이렇게 화선지에 쓰면서 아울러 제 가슴 속에 새겨봅니다.

아! 아까 말씀드린 경청의 달인은 심버스의 어드바이저이기도 합니다. 우리 심버스도 조만간 자릴 마련하여 귀를 열고 경청하는 자릴 준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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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慧生於耳(지혜생어이)
後悔生於口(후회생어구)

가슴을 적시는 글이네요.

저도 오늘 저 글귀를 떠올려서 그어보았습니다. 붓을 요즘 아니잡으시더라도 입으로 읊조리며 뜻을 되새기며 마음 속 화선지에 한번 써보세요. 그것도 허공필이라 하여 의미있습니다.

잘 듣는 사람이 잘 말하는것 같아요

멋지네! 피터박의 사유!^^ 맞아맞아

그래서 말을 더디하라는 말이 나왔나봅니다!몰입해서 잘 듣는 훈련해야겠네요!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몰입해서 듣기를 하다보면 깊은 내면이 이어지곤 하죠.^^ 은블루님은 포스팅 하나도 집중해서 봐주시니 참 좋아요.

지혜가 생기도록 많이 들어야겠군요!!
좋은 자리에 참석해보고 싶네요~ 지방은 늘 이런게 아쉽다는...ㅎㅎ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독거님 방가요 ^^ 내년에는 계시는 곳쪽도 밋업이 생기잖겠나 싶네요. 우선 수도권부터 해보려구요.^^

우선 잘 듣는 사람이 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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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쉽진 않은듯 합니다. 경청은 상대에 대한 지극함이며 존중의 시작인데 말이죠.^^

남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낳은사람이라하긴하던데

나이들고 의식이 늙어가면 점점 남의 말을 안듣고 혼자 주도권을 장악하려들곤 하죠. 그렇게 나이들지 않으려해요.^^

그래서 사람의 형상을 만들 때
입보다 귀를 윗자리에 두었다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더구나 입은 하나지만 귀는 더블이고요.^^ jjy님 김장 잘 하셨죠?^^

타타님은 그림도 끝내주더니 글씨꺼정...
도대체 못하시는 게 몹니까?

저 못하는거 투성이죠.^^
내숭 못 떨죠. 남에게 아픈 소리 못하죠....시간 어기는거 못하죠....

ㅎㅎㅎㅎㅎ 매력남.

2번째 사진의 글은 정말 멋지네요.
리스팀 해갑니다.^^

들을 수 있어도 자기 이야기만 하느라 듣지 못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듣는 분이시네요...
오늘은 저도 제 말보다 다른 이들의 말에 집중하는하루를 보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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