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그냥 그대로 두고
하나씩 나르면 된다고
간곡히 말씀드렸지만
어머니는 온갖 보자기로
밤새 이삿짐을
싸셨습니다
옮길 차가 없었습니다
둘째는
차에 기름이 없다
스노어타이어가 아니라는 이유로
짐을 실어 옮기는 걸
거부했습니다
혼자서
하나씩 들어 옮기는 참에
멀리 파주에서 아들과 며느리가
찾아왔습니다
캐스퍼 벤이어서
두 번 실어 나르니
이사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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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까이에 장모님과 본가에 계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나이 들면 자식 말을 무조건 들어야지...
라고 늘 생각합니다.
잘 옮겼나요?
잘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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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사하셨어요? 재미스리님이요?
제가 이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