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과의 결별

in #byebye-routine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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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란 나이가 되면 인생의 원숙미가 어디에서인가 새록새록 나오는줄 알았더랬다.
결국 40이란 나이가 되고나서 그게 아님을 알게되었기에 '알았더랬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새로운 시도를 위해 학원을 등록하고
파릇파릇한 20대와 같이 공부를 시작한 첫 날
그간 지금의 자리에 너무 안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되었다.

너무나 익숙한 회사
너무나 익숙한 업무
너무나 익숙한 사람들

스팀잇만은 예외였지만
익숙한 것과 결별키 위해 새로운 시도를 시작해본다.

그나저나..
지금도 집주인이 큰아들이라 부르는걸 보면
대체 원숙미는 언제쯤이나 갖게 될 수 있으련지

하긴..
남자는 철들면 죽는다는데
집주인이 내게 익숙해지지 않도록
항상 새롭게 보이도록 철없이 지내는 것도 괜찮지 싶은 생각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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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잘 준비해야겠네요 :)

그냥 숫자일뿐이죠 ^^

전 왜 나이가 들수록 자꾸 센치해지고..저나 제자식 보다는 부모님이 눈에 밟힐까요? ㅡㅡ^ 쭉 철없이 살고 싶은데...

캡짱님 언제나 재미지게 놀 수 있는 것 방법만 찾으시면 됩니다.
하늘에 계신 제 부모님께서도 인생 즐기라 하실것 같음에 혼자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요 ^^

@gfriend96님의 말씀에 공감 또 공감합니다...^^
몸만 달라질뿐 머릿속엔 언제나 20대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게 내맘같지 않죠..ㅋㅋ

레코드님도 혹시 노안이?
눈부터 말썽이네요 ㅜㅜ

헉!! 어찌 아셨어요?? 갑자기 핸드폰글씨를 보려는데 작년보다 멀리해야 잘 보입니다..흑흑흑

안경 두 개 갖고 다니는게 귀찮아서리 ㅜㅜ
그래도 이제 안경없음 운전도 못해서리

ㅎㅎ저도 늘 그렇더라고요
나이 먹어도 늘 철없는 아이같은 느낌
그래도
넘 괜찮은 남자 아녀요? ㅎㅎ
멋진 도전을 응원합니다

원생들이 제가 강사인줄로
정문에 잠시 서있었더니 인사를 꾸뻑
그리고 자리찾아 갔더랬죠 ㅋㅋ
고맙습니다 제에스님~

ㅎㅎㅎ
상상이 갑니다
넘 웃겨요 ㅋㅋㅋ

염색이라도해서리 한 세살 낮춰보이게 할까봐요 ^^

철들면 죽는다...라...
ㅋㅋ 전 왠지 오래 살 것 같네요. ㅋㅋㅋ

노아님도 그 집안의 젤 큰아들로 임명합니다 ㅋㅋ

철들면 인생 재미없습니다^^

플달님의 응원에
철없는 남자로 계속 지내기로 ㅎㅎ

집주인이란...아내를 ㅋㅋ
철들면..인생 피곤해지는 것 같아요.
뭣모르고 살때가 편하긴 해요 ㅋㅋ

도로시님 방가방가
그런의미로 손가락으로 팔로 ㅋ

지금도 저는 철없이 아들과 빵야빵야 총싸움할 주말이 기대고대되는 집주인의 큰아들임이 좋네요 ㅎㅎ

나이를 먹을 수록 체력만 떨어짐을 느낄 뿐입니다ㅠ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셨군요...
연초에 뭔가 계획을 세우긴 했는데... 실천을 1도 안했네요ㅎㅎㅎ
저도... 다시 계획 수정을 해서 2/4분기때부터는 분발해야겠어요...
소철님의 도전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마경님 응원에 포기않고 끝까지하여 40대가 20대의 패기를 이길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겠습니다~~
근데.. 체력이 따라주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공감합니다. 나이가 들면 노력하지 않아도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줄 알았네요. 관성의 열차에 올라 멍하니 늙는 게 두렵습니다. 경로의존성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겠습니다.ㅠㅠ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을 읽고나서 아이디를 확인했더랬죠.
그리고 나니 제 입에서 '아~'라는 탄성이..
감사합니다 탐구자님 '관성의 열차'
오늘의 제 맘에 진정 와닿는 표현을 제게주셨습니다.
팔로우하니 자주 뵈었음 좋겠습니다~

와닿는 표현이라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자주 뵀으면 좋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제 진심이라 ^^

@sochul님 시간을 뺏는 거 같아서 망설이다 댓글을 또 쓰네요. 보팅과 리스팀 정말 고맙습니다. (그간 제가 양질의 글을 올리지 못한 탓이겠지만) 특히 리스팀은 처음 겪어 봐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오늘 업무 마치는대로 꼼꼼하게 다시 읽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제 진심의 댓글 드릴수 있을것 같아서
하지만 뜨문뜨문 읽는 와중에도 상당한 정성을 들이신 모습에 무조건적 리스팀을 하고싶었습니다 ㅎㅎ

참고로 니스팀은 제 스팀이 아녀서 용어가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농을 ^^
즐거운 TGIF!

오늘 회사를 지각했습니다 아내가 걱정하네요ㅋㅋ
철없음+1 증가.. ㅜㅜ

집주인 없음 출근이 불가한 철없는 남자 하나 추가요~
김달걀님도 철없다는 동지의식에 손으로 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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