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울역 주변에 대해 알아보다 튤립축제도 하고 있다는 정보랄 입사하곤 겸사겸사 다녀왔어요~

복사꽃 구경 춘덕산에서 1차 꽃구경을 마치고 2차 꽃구경을 하러 생태공원으로 슬쩍 옮겨 봅니다.
까치울 참 좋네요. 서울 근교에 봄을 만끽할 곳을 이제 알았다뇨.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도 있구용.

부천자연생태공원

주소 : 경기 부천시 길주로 660
(지번 춘의동 381)

영업시간 매일 09:30-18:00
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입구부터 튤립이 따악!! 맞아주더라구요.
😚😚
기분이 넘나 고조됩니다. 아 예뻐라~

지하철 역에서 도보로 괜찮더라구용^^

튤립 넘 예쁘죠

찰칵 찰칵~😆 예쁘다 예뻐~~

뭘 사야하나 넘 고민스러운거있죠.
막 고민하고 있는데 안에서 뭐라뭐라 말씀을 하시기에 옆에 어르신께 하는 말 인줄 알았는데 ㅋㅋ 저희에게 하신 말이더라구요.

띠용~ 😯

이런게 붙어있었구나! 괜한 고민 중이었어요!!

인원수만 얘기해주시라구요~ 무료입장이에요!!

라고 저희에게 외쳐주셨던거였어요. ㅋㅋㅋ 막 65세 이상 무료입장 이런거 옆에 어르신한테 설명하는줄.. 헤헹. 죄송해요 바로 못알아들어서요 ㅋㅋㅋ 얼마나 답답하셨을꼬~
(어머.. 유리에 바친 아싸~ 하는 제 입 표정이 ㅋㅋㅋㅋ 지금보이네요 ㅋㅋㅋㅋ챙피해라 ㅋㅋㅋ)

넘 운 좋죠 히히힝. 신나 신난당~~
모르고 와서 더 기분이 남달랐던거 같아요. 날이 더 특별해보이고 행운이 따르는 기분!

우선 식물원에 들어와봤어요. 온실이네요.
초록초록합니다. 고사리는 볼때마다 고대시대로 돌아가는 기분이에요. 쥬라기공원생각남.

아주아주 키 큰 선인장!
여기에 특이하게 생긴게 있었어요.

원숭이 털같아요. 신기하네요. 선인장에서 저런게 어떻게 자라지?

구멍 슝슝 뚫린 잎도 넘 신기하구요~
바람을 견디려고 자연진화했을까요?
현수막에 구멍 뚫은거 생각나용.

와 대박 파리지옥!!!!
이렇게 커!!! 휘둥그레했는데 모형일뿐.. 플라스틱이에요. 실망😒

돌다보니 진짜 파리지옥이 있네요. 어머 완전 쪼꼬밍~~

우와~ 처음봐 처음봐~~ 하면서 신기해했어요. 생각보다 매우 작긴 했지만 신기해요. 입을 다물고 있는걸 보니 뭘 잡아 먹었나봐요. 날파리같은거 잡아서 올려보고 싶다라며.. ㅋㅋㅋ 하지만 그럼 안되니까 안뇽~~ 하고 나섰어요.

아 .. 이곳에서 넘나 충격받은 비주얼이에요. 동충하초가 이런건줄은 처음 알았네요. ㅋㅋㅋ 곤충충이지 참.. 하면서. 사진으로 직접 보니 충격. 몸에 좋은 약용버섯으로 알았는데 곤충의 사체에서 피어난 균이었군용. 😣 남친이는 갑자기 버섯도 좀 싫어진다면서 ㅋㅋㅋ 잘먹을거면서 헷.

이제 생태공원으로 넘어왔어요~
캬~~~ 아름답네요.
서울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남친이도 에버랜드로 튤립보러 안가도 되겠네라며 ㅋㅋ (에버랜드가 쬐끔 더 예쁜게 사실이에요.)

동물들도 있고 나비도 있고 한다던데 구석구석 보진 못했어용. 시간도 모자르고 체력도 모자르고...🤣 헷.

인공폭포도 멋있게 있더라구요.
지쳐있던 남친이는 좋아하는 폭포보고는 갑자기 신나서 더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자며 ㅋㅋㅋ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려고 망설망설이다 적당한 분이 없어 셀카로만 찍고 온 아쉬운 그 곳이어요.

다음엔 수타원에서 짬뽕을 먹고 구석구석 돌아보던지해야겠어요.(짬뽕이 더 유명한집이었다닛! ㅠㅠ) 넘 힐링되고 좋네요. 돗자리 가져와서 앉아계시는 분들도 여럿 보이더라구요.
유모차에 가족나들이도 많구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온 듯 했죠.
튤립 하나 보러갔는데 생각보다 더 볼거리가 많았어요. 개구리 우는 소리도 막 들리구용. 모기도 물리궁. 날파리도 계속 쫓아오궁. ㅋㅋㅋㅋㅋ 올해 첫 모기는 여기~😔

내일은 저녁을 드디어 올려볼까합니닷.
스위스 호텔조리학과에서 공부를 하고 오신 쉐프님의 원테이블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용☺ 이 날의 특별함을 더해준 이곳을 드디어 소개하겠네요.

모멘트캠어플을 저도 이용해봤답니당. 내 얼굴로 이모티콘을 만들어주다닛 신기신기해요😯
see you~ 고럼 안녕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