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출과 긴장감 조성으로 보는내내 짜릿했던 영화 [서치]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영화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ㅠㅠ

요즘 한창 상영중인 서치인데요.

영화 [서치]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갑자기 연락두절이 된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아버지가 딸래미의 SNS계정을 탈탈 터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정을 털어 등장하는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여 딸의 흔적을 쫓아가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죠.

좋았던 점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컴퓨터 화면을 보고 있는 듯한 독특한 연출일 텐데요. 영화를 그다지 자주 안 보는 편이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이런 연출이 상당히 어색하면서도 동시에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실종당한 딸을 데리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SNS 관종에게 이성을 잃고 달려드는 모습, 그리고 그와 상반되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날카롭게 딸의 흔적을 담은 실마리를 찾아내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이것이 바로 뜨거운 부성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성있는 연출, SNS라는 일상적이지만 독특한 소재, 생각지도 못했던 짜릿한 반전을 한데 모은 영화 서치!!

강추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