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일상글 #3] 간편한 수박자두화채 만들기
[KR]
안녕하세요 @krboy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로 찾아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의식의 흐름대로 수박자두화채 만들기입니다. 제가 만든 과정을 번호를 매겨서 순서대로 나열해보았습니다.
#1. 수박과 큰 그릇 준비
일단 수박과 큰 그릇을 준비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닦았는지 그릇이 아주 빤딱빤딱합니다. 수박을 사실 더 작게 잘라야 하지만 전 상남자(?)이기 때문에(사실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사용하겠습니다.
#2. 에어컨 ON
집안 실내의 온도가 31도입니다. (집안이 난장판인게 비춰서 보이는군요.) 너무 더워서 화채를 만드는 도중에 화채그릇을 던져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그걸 예방하기 위해 먼저 에어컨을 켜두겠습니다.
#3. 사이다 넣기
사이다를 일정량 넣습니다.
#4. 우유 넣기
우유를 일정량 넣습니다. 사이다와 우유는 2:1 비율로 넣었습니다. 물론 제 감으로 2:1입니다.
#5. 자두 넣기
이제 자두를 잘게 썰어서 넣어보려고 합니다.
#6. 자두는 그냥 포기
그냥 제가 먹었습니다. 썰어서 넣기도 귀찮고 자두는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중간에 요리과정이 바뀐 관계로 화채이름은 이제 그냥 "수박화채"입니다.
#7. 꿀 넣기
단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꿀을 좀 넣었습니다. 설탕을 넣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꿀을 넣어봤습니다.
#8. 완성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한테 주면 딱 좋을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하지만 제가 집에서 거의 짐승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제가 먹어도 괜찮습니다. (이건 농담입니다)
#9. 그릇에 옮겨담고 사진 찍어봤습니다
역시 수박 조각을 좀 더 작게 만들었어야 했어야 하는데 그 점이 약간 아쉽습니다.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화채를 만들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입니다. 요리에 있어서는 제 손이 금손이 아닌 똥손과 다름없다는 사실을 이번에도 깨닫습니다.
맛은 그냥 사이다, 우유, 수박, 꿀을 섞은 맛입니다. 절대 이 요리과정은 따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감사합니다 :)
5회차 보팅남깁니다. 편안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
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따라해보고싶어지네요 ㅋㅋㅋ
따라하진 마시고 재미로만 봐주세요 :) ㅎㅎㅎ
사이다화채는 꿀 맛
하지만 제가 만들었기 때문에 엄청 맛있게 완성되진 않았습니다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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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자두는 포기~ 포기가 빠르시군요!
여름엔 시원한 수박 화채도 좋죠^^
화채를 망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빠르게 포기했습니다ㅋㅋㅋ
수박화채가 제일 무난하고 맛있는 것 같네요ㅎㅎ
수박화채 만들기에 제일 중요한건 2번 임을 깨닫고 갑니다..ㅋㅋㅋㅋ
저 온도에서는 뭘하든 하기 싫을 것 같아서 얼른 틀었습니다ㅋㅋ
자두까지 넣었으면 꿀맛이었을수도
있었을텐디요...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까지 제가 한 요리들을 생각해보면서 바로 포기했습니다ㅋㅋ
자두가 생각보다 그냥 먹었을 때 맛있더군요ㅎㅎ
여름에 시원한 화채는 정말 최고죠. 영양 만점 맛도 만점
제가 만든건 영양 만점 맛은 50점이더라고요ㅋㅋㅋ
ㅋㅋ 다드셨나요?ㅋ 따라해보고 싶은데 꿀이 없네요ㅋ
따라하진 마세요ㅋㅋ 너무 막 섞은 거라서 몸에 안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