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스팀잇 홍보 포스팅] 당신이 알아야 할 부에노스 아이레스 맛집 대방출 2탄! | 이 곳에서 사랑에 빠지세용~♥

in #buenosaires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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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springfield

이 글을 읽는 스티미언 중에
언젠가 이 곳에 방문을 하실 분이 과연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은 접어두고!! ㅎㅎㅎ

자기가 간 집은 다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여행지 맛집 블로그에 지친 당신을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진짜 맛집과

스팀잇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ㅁ+

지난 포스팅 부에노스 맛집 대방출 1탄! 에서는
부에노스에서 꼭 드시고 가야할 음식&맛집,
가성비가 좋은 현지인 맛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이름하여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

가격대는 좀 있더라도 로맨틱하고 맛있는 식당들로
여행지에서 근사한 데이트를 꿈꾸시는 분들이나
한 번쯤 멋지게 식사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부에노스의 야경과 함께하는 마르쏄로(Marc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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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은 물론 한국 이민자들에게도 인기만점,
우리 입맛에 딱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놓쳐서는 안될

푸에르토마데로(Puerto Madero) 운하 옆에 놓여
야경을 즐기기 전후에 분위기 잡기로 좋은 곳이지요.
늦은 손님이 많아 10시가 지나면 활기가 넘칩니다.
워낙 인기가 많고 목이 좋다보니 자리값을 따로 받습니다.
리조또와 파스타를 추천하며
해산물 샐러드는 이 지역 최고라 자부합니다.

그리고 이 곳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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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메뉴판에는 없는 갈릭 쉬림프 파스타!!

단골만 아는 마르쎌로 숨은 인기메뉴로
주문할 때마다 직원들이
어? 그거 이제 없는데? 하며 장난을 칩니다.
메뉴판에는 음식이 2인기준이지만
1인분으로 시킬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


로맨틱한 페루음식점 라마르(La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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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노천 테이블에 앉으면 더욱 더 로맨틱한
페루 퓨전 음식점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페루+일식 퓨전식당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이 곳은 가장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페루 대표 음식 세비체부터 해산물 요리,
그리고 동양의 요소가 첨부된 퓨전음식도 있습니다.
색다르고 맛있는 칵테일 덕분인지
로맨틱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가 있습니다.
사실 페루 가실 분들은 페루에서 드시는 게 좋겠지만
부에노스에서도 분위기 좀 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근사한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르수드(Le S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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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itel 호텔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도 1년에 두 번 Food week 이 있습니다.
20개 안팎의 유명 레스토랑이 참여하는데
정해진 가격에 맞춰 가성비 높은 코스 메뉴를 선보입니다.
오직 웹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데

항상 제일 먼저 예약이 마감되는 레스토랑이

바로 이 Le Sud 입니다.
음식도 분위기도 나름의 격식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뉴욕이나 파리에는 이런 식당이 흔하지만
부에노스에서는 이런 데가 많지 않아서요 ㅎㅎㅎ


숨어 있어 더 특별한 레스또(Resto 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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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쎌로와 더불어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이력서 내고 싶은 레스토랑 3곳 중 하나였어요.

레스또의 특징은 식당이 건물 안에 숨어있다는 거예요.
특히 저녁에는 건물 밖 현관에서 초인종 누르고 기다려야 해요.
테이블이 10개가 채 안되는 아늑한 공간인데
전문적이고 여유로운 서비스와
고민이 엿보인 인상적인 음식을 맛보실 수 있어요.
갈 때마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지인들에게 꼭 추천하는 곳입니다.

목금토만 영업하며 토요일은 점심영업 없습니다.
이런 레스토랑을 차리고 싶었는데 ;ㅁ;


사실 아르헨티나는 요식업이 발달하지 않아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식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이 곳에서 살기 힘들어한 가장 큰 이유지요.
(물론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곳은 천국!)

그래서 정말 열심히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한 곳들은
가격대가 있지만 아주 부담은 없는 선에서
분위기와 맛, 둘 다 잡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특히 데이트하기에 좋은 곳들이예요^^

혼자가지 마세요 ;ㅁ;
부에노스에서 꼭 방문해야 할,
그리고 가성비가 좋은 맛집들은
부에노스 맛집 대방출 1탄! 을 참고해주세요!

누군가에게는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spring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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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댓글/보팅/리스팀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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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와,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네요.
보팅주사위 당첨을 축하드리러 왔습니다.
tip! 0.18

띠용 +ㅁ+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달팽이님 :-)

nice food photography thanks for sharing..

Thank YOU for visiting and the comment ;)

welcome dear...

부에노스 아이레스라...ㅎㅎㅎ 갈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잘 감상하고 갑니다^^

@noto 님 안녕하세요 :-) 그러게요. 한국가면 한국 맛집 포스팅 열심히 올려야겠어요 ㅎㅎㅎ 그래도 방문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

제가 아르헨티나 살면서 제일 힘들었던게 음식이었던것 같아요. 제대로 맛깔나게 하는 레스토랑이 많지않았거든요. 아사도라면 모를까.
혹시 제대로된 동남아쪽 음식을 맛보고싶다면 Cocina Sunae 를 추천하고싶어요. 한국계 미국분이 하시는데 필리핀에 오래사셔서 동남아 요릴를 잘하세요. 지금쯤이면 벨그라노에서 레스토랑 오픈 하셨을것 같아요. 예전엔 그분 아파트에서 open kitchen으로 예약손님들만 받으셨는데 정말 잘하셨어요.

헬로선샤인님! Cocina Sunae 저희 동네에 있어요! 예전에 포스팅에도 올린 적 있는데 이렇게 들으니 또 반갑네요 :-) 동남아쪽 식당이 적기도 하고 그곳이 깔끔하게 잘해서 그런지 인기가 정말 많더라구요. 주인장님과 이야기를 잠깐 나눠보기는 했는데 한국계이신지는 몰랐어요. 선샤인님이 이 곳에 계셨을 때 알았더라면 제 부에노스 생활이 훨씬 즐겁고 풍요로웠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혹시 다른, 추천해주실 맛집 있으시면 언제든지 부탁드려요!

저도 몰랐는데 Sunae ( 순애?)라는 느낌이 혹시나싶어서 물어봤더니 Sunae 씨 어머니가 한국분이시더군요. 김치도 직접 담그고 된장찌개도 좋아하구요. 생선요리를 시켰는데 밑에 한국무를 깔아서 맛깔지게 국물맛을 내셨더라구요. 요리학교를 다니시진 않았고 뉴욕에 있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레스토랑에서 알바하면서 레스토랑 비지니스에 관심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요리하는것도 좋아하고. 남편이 아르헨티나사람이어서 결혼하고 정착해서 꿈을 이루시는것 같았어요. 멋진 여성이죠.

제가 살았던 마티네즈 쪽으로 오실일이 있다면 Partenope 라고 불리는 피자집이 있는데 아르헨티나식 피자가 아닌 이태리식 피자집이에요. 이태리 본토맛은 못따라가지만 그나마 치즈빵같은 아르헨티나 피자맛이 아니어서 저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곳이었네요.

아, 그리고 아주 작은 프랑스빵집이 하나있는데 이름이 ??? 그집 아몬드 크라상이 죽음이었는데... 이름이 생각나면 알려드릴께요. 저희 남편말로는 그집 아몬드크라상 맛하나로 아르헨티나에서의 2년의 삶이 가치가 있었다면서... ㅋㅋ

Sunae 가 순애! 게다가 김치와 된장찌개라니.. 전 아르헨티나에 있는 동안 먹어본 적도 없는데 말이죠 ㅎㅎ 잠깐이지만 생명력이 느껴지는 분이셨어요. 전해 듣기만 해도 정말 멋진 여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떠나기 전에 더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사진과 글로 짧게 뵈었을 뿐이지만 헬로선샤인님도 멋진 분이시리란 느낌이 든답니다 :-)

말씀해주신 피자집은 선샤인님의 가족 분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이라 하니, 작은 프랑스 빵집은 ㅎㅎ 남편 분의 아르헨티나의 삶을 가치있게 만들어준 곳이라 하니 더더욱 가보고 싶네요! 음식에는 참 특별하고 마법같은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문득.. 제 이 곳 생활을 가치있게 만들어준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메뉴판에없는 갈릭쉬림프파스타라니 ㅎㅎ 자주왔던 단골인척 현지인인척 주문해보고싶은데요. 부에노스에 갈 그 날을 기다려봅니다 ㅎㅎㅎ

솥밥님 ㅎㅎㅎ 언젠가 가시게 되면 단골인척 현지인척 주문해보셔요! 저는 자주 가는데 기억을 못해서 그런지 "그런 음식 없다" 며 맨날 떠보더라구요 ㅠㅠ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

방금 라면먹고 이 포스트를 읽었습니다. 가슴 속 뜨거움이 올라오네요

도하님 ㅎㅎㅎ 배가 부른데 음식사진이라 그런거였을까요.. 데이트를 위한 식당이 주제라서였을까요 ;ㅁ; 엉엉

눈앞엔 환타지가 몸속엔 리얼리즘이.

분명합니다! 이로써 스프링필드님의 의도가 드러났네요.
직장인이 가장 배고픈 12시경...맛깔나는 요리와 사진을 올립니다...
그걸 본 직장인이 부러워서 배아프라는 거대한 음모가ㅠㅠ
정통 이탈리안, 프랑스 뿐만 아니라 페루+일본식 퓨전까지 정말 가리는 장르가 없네요ㅎㅎ 거기에 숨겨진 장소까지...
아르헨티나에 가면 정복할 맛집으로 기록해놓겠습니다...30년뒤쯤인가...

천재님이 노했다! ㅋㅋㅋ 11시 반쯤 올렸어야 했나봐요. 아니면 좀 더 기다렸다가 5시쯤? 사실 여기는 새벽 1시 반인데 말이죠 ㅎㅎㅎ 사실 알헨티나 식당의 80% 이상이 고기집과 피자집이라고 저는 장담해요 ;ㅁ; 맛집이 손에 꼽는데 그나마 먹을만한 곳이 여기랍니다. 30년 뒤에 꼭 가보세요 ㅋㅋㅋㅋ 치아 관리 잘하시구요.

사진도 정말 잘 찍으시고

음식도 정말 고급스러워보이네요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어딘진 모르겠지만

2020년에는 성투한게 열매를 맺어서 꼭 가보고 싶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

@joeypark 님 안녕하세요 :-)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에 있는 아르헨티나의 수도랍니다. 2020년에 세계여행 한바퀴 하시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성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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