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담없이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인가?

나는 부담없이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인가? 그런 부탁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신뢰가 있는가? 이 질문을 자문자답해봤다. 어떤 사람으로 보여질까? 지인들에게 에이블 커피와 태백산 곰취를 구매해봐라, 무공해 자연산, 최고의 품질과 맛을 보장한다는 식으로 구매를 권유했다. 이것을 부탁하려 할 때 떠오르는 몇몇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이런저런 말을 하다가 한번 구입하여 맛을 봐, 품질을 보장한다는 말로 전화를 끊었다. 카톡에 관련 링크를 복사하여 보냈다. 그 지인들이 어떨지는 모른다. 그러나 친한 벗으로 지내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그 가격이 그리 부담되는 것도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에 곰취에 삼겹살을 겹들일 것 같기는 하다. 그러면서 나는 어떨까 생각해본다. 지인들이 나에게 그런 류의 말을 할 수 있는 신뢰하는 사람인지 자문해본다. 사람이 살다보면 그런 사람 정도는 벗으로 함께 하는 것도 복이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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