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메리크리스마스
올해도 돌아온 소소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으로 행복을
🎄💜⛄️❄️
오늘은 빙판길에서 넘어져서 버스를 놓쳤지만 그 덕에 더 편한 버스를 탔고 출입증을 놓고 왔지만 운 좋게 같은 곳에 들어가는 사람을 엘베에서 만났고 -
클쓰마스와 연말에 일을 한다는 게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퇴근 무렵엔 행복하단 감정이 들었어.
버스 운전 기사 아저씨는 츤데레 스타일의 약간 화를 내는 것 같지만 엄청 친절한 마음의 소유자였고 다시 소금 같은 눈을 밟고 차가운 맑은 하늘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 누군가를 알게 되었는데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나. 그럴 수 없을 것 같아. 하지만 누군가를 알게 되는 건 아무나는 아닐 거야
정말 무심하게 무소식을 지향하는 나로서는 가끔 황당할 정도로 뉴스응 보고 다급한 연락을 하던 그 일이 이젠 엄청난 사랑이란 걸 알겠어-
엄청 빠르게 흐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12월 크리스마스늠 뭐가 되었든 언제나 좋아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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