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04 기록
유럽은 지금 무더위로 난리라고 하는데 우리 나라는 아직 견딜만 하다. 그게 감사할 일인지. 최근 몇년간 우리나라 여름의 무더위는 참기 어려울 정도였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그러나 더위에 따라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할 수록 도시의 더위는 더 가중될 것이다. 올해의 경우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이상할 정도로 밤바람이 시원하여 약간 추울 정도이다. 파리의 경우 44도까지 올랐다고 한다. 그런데 파리 뿐만 아니라 유럽 사람들 대부분 인식이 여름을 왠만하면 견디며 에어콘 없이 지내왔다고 한다. 더욱이 옛 건물이 많아 보존을 이유로 에어컨 설치 비용도 많이 들고 대중도 그에 관하여 감내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그러나 올해는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더워졌기 때문에 사망자 수도 늘어나면서 상황이 바뀌는 것 같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지나치게 더워지면 문제가 늘어날 것이다. 반대로 아시아의 경우 에어컨을 최대한 사용하여 매년 여름이 되면 전력 문제 때문에 걱정한다. 당장의 더위를 참지 못하고 생활의 질을 이유로 냉방이 잘 되지 않으면 민원이 증가한다. 사실 무더위에 지하철 냉방이 중단 된다면 아찔하다. 파리의 대중 교통은 에어컨이 없다고 한다. 그걸 어떻게 견디지?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난리가 날 것이다. 그러나 현재 도시 생활의 편의성 때문에 미래 위험을 담보로 누리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긴 하다. 당장에 우리 나라가 살기가 좋아진 것 같지만 뭔가 찜찜하다. 점점 참을성이 부족한 민족이 되는건 아닌지.
Thank you for sharing on steem! I'm witness fuli, and I've given you a free upvote. If you'd like to support me, please consider voting at https://steemitwallet.com/~witnesses 🌟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