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둘뿐인 남매

오라버니 방문하는 날이다.
이더위에 날 보러 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냐며
서둘러 점심 먹으러 가자 하신다.
자주 가는 식당 에서 소고기 샤부 샤부를 먹었다.

이집은 국물이 특유의 향미가 난다.
숙주 나물 청경채 버섯등 베트남 식
샤부 샤부 같은데 고기 맛이 특히 좋았다.

식사후 그늘에서 것기 운동 하시도록
도와 드렸다. 것는 모습 바라 보면 안심이
되지 않는다.

오전엔 흐린 날씨더니 돌아 오는 길엔 비가 내렸다.
뻐쓰 정류장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뻐스를 탈수 있어 빨리 집에 올수 있었다.

너도 노인 인데 차탈떼 조심 하란 당부 하며
도착 하거던 전화하란 말씀도 잊지 않는다.

걱정 하시지 않게 재빨리 전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