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골안hansangyou (75)in #ateemzzang • 11 months ago (edited) <물골안> ---한 상 유--- 이른 막차 떠나는 길 기우는 오후 손끝 발끝 이쁜 꽃물 들여놓았는데 기다리는 이 오시기는 하는 건지 물오른 시방 시뜻한 척 돌아앉으니 먹먹한 가슴 쓸고 바람 빈 자리 서성이는 놀빛 쓸쓸한 넋두리는, 그래 아물지 못한 계절이구나 맑은 상수리 그늘에 발 담그고 초롱한 물소리로 귀를 씻고 목도 축이면서 잊은 듯, 나도 그랬으면 하는데 #steemzzang #zzan #kr #aaa #atomy #poem #life
느낌 있었던 젊은 시절이면 가심이 아플 것 같은데,
이제는 아련 합니다. ^^
우리에겐 그런 시절이 있었다니까요.^^
그리움이 가득 남네요
첫사랑을 이루었다면 도대체 모를 이야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