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 암호화폐 거래 3대 통화인 이유?

in #kr6 years ago (edited)

한겨레 신문 기사로 올라왔네요.
http://naver.me/5QM4EOya

가상화폐와 블럭체인기술에 대한 이해하는 부분에
공감되는 내용의 기사문이라 올려봅니다.

왜 한국이 가상화폐와 블럭체인에 열광하는지
그 밑바탕은 정보통신 인터넷의 발달로 접근성이
타국보다 월등했고 2030 3포세대의 불황속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급성장했다고 본다.

한겨레] 보험연구원 ‘국내 가상화폐시장…’ 보고서

원화, 비트코인·달러 이어 세번째로 결제 많아

“2030세대 높은 참여, 블록체인 낙관 등이 요인”

“투자자 보호 위한 보안강화 등 적절한 규제 필요”

한국이 경제규모 등에 비해 가상화폐 거래량이 많고, 다양한 가상화폐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유는 뭘까. 임 연구위원은 “가상화폐 거래량은 주식시장 거래량, 무역개방도, 금융시장 개방도, 인터넷 활용도가 높을수록 많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국제적으로 비교할 때 일정한 패턴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국의 경우를 봐도, 무역·금융시장 개방도와 인터넷 활용도가 낮은 인도네시아는 가상화폐 거래 비중이 주식거래 비중에 비해 크고, 주식시장 규모가 크고 무역·금융개방도와 인터넷 활용도가 높은 유럽연합 국가들은 가상화폐 거래시장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더란 얘기다.


대신에 인터넷에 익숙한 20~30대의 높은 참여도와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대한 낙관적 전망 등으로 인한 초과수요, 중국 등 자국 내 규제를 피해 유입된 해외투자자들, 부화뇌동(herding) 투자심리 등 국내투자자들의 투기적 행위 등이 한국에서의 가상화폐 시장의 과열·과대화 요인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해 급등한 뒤 올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가상화폐(비트코인)의 시장 급등락과 투자자들 패닉 현상도 차분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됐다.

“가상화폐 투자에서 나타난 과열·패닉 현상은 자연스러운 금융현상이다. 금, 주식시장, 상품거래시장 초기 단계에서도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공급 제한과 가격상승 기대심리의 상호작용으로 거래량과 가격변동성이 확대되는 현상이 자주 관찰됐다”는 것이다.

임연구위원은

“가상화폐가 법정화폐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은 현재로써는 낮지만 향후 화폐로서의 잠재력이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가상화폐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해킹 피해에 노출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강화 등 적절한 규제가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순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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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흑수저들의 탈출구라 생각하겠지만
여전히 큰 손은 금수저 아닐까요?

그렇죠. 4차산업혁명으로 부의 이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하지만 그래도 금수저를 따라잡기는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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