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5 마고의 남편 루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 사라 폴리 Sarah Polley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0 영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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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의 남편 '루'
자신을 떠나는 아내 마고를 보내주는 루의 모습을 정리해봅니다.
루는 매일매일 샤워를 하는 마고의 머리로 찬물을 붓는 장난을 칩니다.
마고는 샤워기 고장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샤워기 고장이 아니라 자신의 장난이었음을
나중에 늙어서 마고에게 말해줄 것을 기대하던 남편이 루입니다.
몇 십년짜리 계획을 세워놓고 매일 똑같은 장난을 하는 것입니다.
자칫 지루하고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물이지만
감독은 이 캐릭터에 장난끼를 부여해 그에게 매력을 불어넣습니다.
루는 괴로워합니다.
언젠부터인가 뭔가 틀어짐을 느꼈지만,
그냥 지나가는 한 순간이길 바랬다고 말하는 루
당신은 정말 아름답고
자신이 당신에게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아내를 보내줍니다.
마고에게 루는 결혼 5년차의 '익숙함'이었지만
감독은 루를 그저 익숙함을 대표하는 남편의 모습이 아닌
자상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그립니다.
그래서인지
루가 마고에게 했던 장난과 그의 사랑은
'익숙함' 속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사랑으로 느껴집니다 :)
최근 들은 구절이 있습니다.
이 영화와 연결이 될지는 모르지만 떠오르네요.
뜨거운 것이 지나간 모든 곳엔 흔적이 남습니다.
뜨거운 용암이 흐른 곳에 지형적 흔적이 남고
뜨거운 사랑이 흐른 곳엔 마음에 흔적이 남듯 말이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과 결정을 합니다.
어떤 일을 결정하기도 하고 사람을 선택하기도 하죠.
이미 우리가 알고 있듯 옳은 결정은 없습니다.
지혜로운 결정도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을 하는 나의 마음에
"정말 온기와 사랑이 있었는가"
이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드디어 안녕👋
영화 내내 흘러나왔던 유명한 곡으로 마무리합니다.
The Buggles - Video Killed The Radio Star
Cheer Up!
영화에 관한 한 가지는 배우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제 타입의 영화입니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괜히 루한테 감정이입이 되는 ㅠㅠ
ㅋㅋ그쵸! 저도 루에게 감정이입이 되서 꼭 루를 얘기하는 포스팅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뜨거운 것이 지나간 모든 곳엔 흔적이 남는다!!!
아...정말 그런것같아요!
많은 걸 내포하고 있네요.
신농님 포스팅 보니,
이 영화 꼭 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심심할 때 보세요! 영화 자체의 색감도 참 예뻐요 :)
영화 관련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연재 잘 봤습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뜨거운 것이 지나가고 남은 흔적들을 지닌채 오늘을 또 살아가고 있겠죠?
다니님 감사합니다! 날이 추워지니
더욱 마음 속 뜨거운 흔적을 찾게 되네요 ㅎㅎ
영화 소개 , 글귀, 노래 모두 너무 좋네요.
이영화는 조만간 꼭 봐야 할거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신농님 ★
플로라님 감사합니다 :)
감독의 시선에 공감이 갑니다.
그저 익숙함이 아닌 여전히 따뜻하고 설레는 감정을 품은 캐릭터를 만들어 냈군요.
저런 남편을 사랑하지 않을 여자는 없겠죠?ㅎㅎ
저도 좀 보고 배워야 하는데...하아...
신농님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영화가 진짜 현실이라면.. 마고는 아마 대니얼과 함께 있으면서도 루가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거짓말 처럼 정말 수도라도 고장나서 찬물에 머리를 감게 되더라도 루가 생각나지 않을까요? 때로는 설레임, 뜨거움 감정으로 자기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순간도 있지만 그 순간이 지나고 마음의 평정이 찾아오면 익숙함, 편안함이 그리워질때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결혼은 현실이라.. 애 셋 키우면서는 아직 이러한 뜨거운 감정이 또 생길 수나 있을지 미지수지만 그래도 몇번의 포스팅을 통해 다른 이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슬슬 다음번 포스팅이 기대되는 걸요^^
맞아요. 분명 마고는 루를 떠올릴 수 밖에 없을거에요!
항상 감사합니다 해피워킹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