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과연 할만한가 ? 에 대한 고찰

in #zzan5 years ago (edited)

재미가 없다

오늘 본 @oldstone 님의 글 뉴스팀과 스팀의 미래, 방콕 가시는 분들에게 말미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젊은 아이가 스팀을 보더니 재미가 없다고 한다. 그것보고 큰 문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점

제가 생각하는 스팀잇의 가장 큰 문제점도 이런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초심자가 재미도 없고 뭔가를 더 해보려 할지언정 어려운 것들만 가득 합니다.

기존에(시세 좋을때) 는 돈버는 SNS로 어려워도 뭔가 배워서 해보려 하는 분들이 하나둘씩 유입되었지만, 지금은 지인 소개 아닌 이상에야 진심으로 찾아서 들어오시는 분 자체가 매우 적다고 판단됩니다.

힘든 스팀잇

  • 스팀 파워의 이해 - 0 SP 기준으로는 글쓰기 1개 밖에 안됨. 뉴비가 스팀 파워를 충전해서 글쓰는 것 자체가 힘듬
  • 태그 배우기 - 현시점 기준은 글분류 용도는 아님, 또한 UI에서는 입력 제한(5-10개)까지 존재함. 기존 SNS와 완전 다른(달라진?) 사용방식.
  • 메뉴얼 - 웹 UI 상에서 한글 메뉴얼 부제 / 물론 이지스팀잇 같은것이 존재하나 일단 찾는것 자체가 힘듬

재미 없는 스팀잇

뭔가를 많이 배워서 정해진 룰에 글을 작성해야 되며, 검색 및 관련 글 정보도 웹앱 내부에서 지원하지 않으니 SNS 기준으로는 정말 재미가 없겠지요.

  • 태그 - 태생이 영어권이다 보니 한글 태그 지원도 안하고 그러다 보니 여기서부터 검색의 난이도가 올라가기 시작 합니다.
  • 글 검색이 힘듬 - 구글에서 검색을 통해 단건 유입은 그나마 수월하나 일반적으로 웹에 머무는 시간을 증가(재미를 증가) 하기 위해서는 유사 / 관심 / 추천 컨텐츠 제공해줘야 됩니다.

뉴비가 혼자서 뭔가를 해보기엔 준비하고 배워야 할 것들이 넘 많습니다.

해결 ( 해보자 ! )

https://www.triplea.reviews/

영화/TV드라마 리뷰어라면 이곳으로

트리플 A가 대표적 변화의 예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movie & drama 데이터를 기준으로 매칭되는 글 정보를 가져와서 컨텐츠를 재분류 하기 때문에 랜딩 페이지(초기 화면)에서 관심도가 부쩍 늘어나며 관련 영화 글 정보 및 최신 글 정보를 보여 주고 있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댓글을 활용하여 스팀잇 미 가입자라 할지라도 글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https://kr.tripsteem.com/

여행 리뷰어라면 이곳으로

트립스팀은 회원가입에서 스팀 계정을 무료로 생성해주는 정말 멋진 곳이죠 :)

https://www.steemcoinpan.com/

다양한 코인 관련 정보 !

최근엔 token swap ( sbd, krwp, sct ... )을 통해 다양한 토큰 이코노미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https://www.steemzzang.com/

자유로은 글은 여기서

@palja 계정을 통해 가평 특산물을 연계하여, 상품을 토큰으로 받고 거래하는 상품을 하나 둘씩 선보이고 있습니다.

맺음말

불평을 할 때에는 대안과 본인의 생각을 함께 알려주세요 . 그리고 가능하다면,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준비해 다른 분들과 공유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꿈꾸는 스팀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랫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소셜(카톡/네이버) 로그인
  • 스파가 필요없는 SNS
  • 손쉬운 검색
  • 글 추천
  • 최신 트랜드에 맞는 WEB UI 구성
  • 사용성이 더욱 개선된 android / iPhone APP
  • 이모티콘 지원
  • 실시간 LIVE CHAT

작년엔 LG CNS 블록체인(모나체인 활용)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Chak)' 도 참여 해서 한창 물 오르기도 했던 기억이 ... (실제는 뭐 별거 없었습니다. 맡은 부분이 backend 라서 그냥 api 호출해서 관리 화면 만드는 거라 ... )

개발자인 관계로 정말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생업과 함께 하기엔 넘 많은 장벽이 있는 점이 늘 아쉽네요 ( 그냥 아쉬운대로 현재는 시간 나는 대로 flutter 로 모바일 앱 공부중이죠 ㅋ )

변명이겠지만 결혼 전 이였다면 아마 한 1-2년 정도 창업지원센터 가서 모아놓은 돈이랑 지원좀 받아 함 1인 사업자라도 하고 싶기도 했었네요 후...


어찌보면 오늘도 잡설 / 투정 같기도 했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Sort:  

wonsama.sct님이 wonsama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5 SCT)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뉴비분들에게는 sagoda.org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트라이브보다 댓글이 많이 달리는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ㅎㅎㅎ

네 사고다도 궁금증 또는 선택의 기로?에서 댓글을 통해 브레인 스토밍을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플랫폼 같습니다.

그런데 뉴비 기준으로 본다면 일단 글은 못 작성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런 부분에 대한 방안이 마련 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

( sp 0 기준 댓글 1회 / aaa 처럼 패북 연동 또는 토큰 비비처럼 게스트 계정 글쓰기 도입 등 )

내가 할 수 있는게 뭘까 고민해 봅니다.
재미가 원래 없는 곳인데 오래 이곳에 몸담아서 재미가 있는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aaa 에서 생각해보면 일단 리뷰가 늘고 많은 피드백이 늘어난다면 더 멋져 질거 같습니다.

페북 로그인도 글쓰기도 좋은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비로그인 글쓰기 기능도 있었음 하는 바램도 있네요 (비로그인은 익명성 기반 공격도 있지만 일단 스팀잇 인지도가 높지 않으니 심각한 악영향이 느껴지긴 전까진 좋은 도구중 하나죠 )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싸움이 안나서 재미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고인물 인정 ?! 크...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ㅋㅋㅋㅋㅋㅋ엌...!!! ㅋㅋ

지금은 SMT와 커뮤니티가 올라가기 직전 과도기로 일단 지나보내보고 해당 기능들 올라가고나서 다시 보는 느긋함도요.

최근 느낌이.. 마라톤 마지막 마일 남겨두고 길고 힘들다 포기하는 느낌이 좀 드네요. ㅜㅜ

네 그런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정적 변화는 가격 하락과 그로 인한 유저 이탈 다운보팅마나의 등장

긍정적 변화는 스팀엔진 sps 제단 출범 smt 적용 스몬의 역량 강화 등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서 긍정 부정 나누는 부분도 애매한 감도 있긴하지만 어찌되었건 지난 1년은 스팀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좋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과도기 또는 성장통이라 생각합니다.

끝은 모르지만 뭔가 긍적적 마인드로 생각하며 작지만 개개인이 노력해본다면 훗날 아... 그땐 그랬었지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스팀을 활용해서 어떤걸 만들수있을까?
어떤 서비스를 만들수있을까에 재미를 느꼈던것 같습니다.

AAA, 트립스팀, 테이스팀은 신규유저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해요. 동의합니다!

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아직도 회원가입 및 글쓰기에 대한 장벽이 너무 큰 관계로 비회원상태(guset)로 글쓰기 기능을 부착해본다면(별도 db 또는 guest 전용 계정을 풀로 구성하여 제공) 좀 더 회원 유치에 있어서 유연해 지지않을까 생각 해보네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한때는 한글 태그 지원했었는뎅 ㅠㅠ

꾸준함으로 최소한으로 존버하며 이어 나아가고 있음에도...

왜 스팀잇 하고 있을까하는 때로는...

응원해주던 힘주던 팔뤄마저 언팔당했을때는 ㅠㅠ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지금도 프로그래밍상 한글 태그는 입력 및 표시능 가능하나 api 상에서 분류가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짜피 json_metadata 의 tags 속성 값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link 정보에서 영어소문자 대쉬 이외 문자는 오류로 처리하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개선해야 되는데 이건 공수가 많지 아니할까 생각 해보네요

아마 해당 부분만 따로 처리하여 별도 ui를 만들면 되긴하겠지만 이또한 공수가 만만치는 않을듯 싶네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KR 커뮤니티의 힘으로 우린 해낼 수 있으리라 보아요~^^

해외 커뮤니티에 한글 관심도 증대와 간략한 표현들 한때는 알려주곤 했었던 블루엔젤

다운보팅 디질랜드들에 질려서 ㅋ

그럼에도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페이스북이 스팀 제단 인수하고 리브라 말고 스팀으로 통화정책을 펼쳤으면 좋겠네요.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3
JST 0.029
BTC 58196.53
ETH 3121.03
USDT 1.00
SBD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