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스토리 ] 몬트리올 스크류잡 (1) : 시대와 아이콘. 그리고 피할수 없는 대결

in #kr8 years ago (edited)

당신은 프로레슬링 하면 누구를 먼저 떠올리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헐크호건을 떠올릴것이다. 헐크호건이 레슬링 비지니스에서 행사한 영향력은 실로 막대했다. Real American 이라는 등장음악이 말해주듯 애국뽕이 가득한 캐릭터였으며 반응을 자극하는 훌륭한 쇼맨쉽으로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비록 지금은 섹스테잎과 인종차별 논란이 터진뒤로 출연료나 밝히는 영감 이미지이지만, 당시 WWF의 최고 이벤트인 1년에 한번 열리는 레슬매니아에서 메인 경기를 몇번이나 장식하는 압도적인 존재였다.


레슬매니아 6 : 헐크호건 VS 얼티밋 워리어

헐크호건은 1985년 시작된 레슬매니아1부터 1993년 레슬매니아까지 딱 한번을 제외하고 8년동안 메인경기를 펼친 선수다. 느릿느릿하며 별로 많은 기술을 쓰지 않았음에도 인기가 많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부들부들떨며 헐크업을 해서 빅풋에 이은 레그드랍으로 다른 선수들을 제압하는 패턴은 진부할 뿐이었지만, 어쨋건간에 국민영웅과 다름 없었으므로 그가 등장해 티셔츠를 찢고 귀에 손을 가져다 대는것만으로 엄청난 환호가 터지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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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업만 나오면 사실상 경기는 호건의 승리

어찌보면 정형화되어있고, 느릿느릿하며 차근히 반격해나가는 그때의 레슬링.. 헐크호건이라는 압도적인 스타 하나로 진행이 되는 비지니스가 94년 즈음부터 바뀌게 되는데 바로 테크닉과 공중기의 본격적인 도입이었다. 당시만 해도 메인이벤트를 서는 레슬러들은 무게감과 힘을 중시하는 성향이 컸었다. 딱히 속도가 빠르지도 않았고 시전하는 기술이 많지도 않았으며 공중기를 쓰지도 않았다. 그런 흐름이 바뀐 시대인데, 이를 '뉴 제네레이션(새로운 세대)' 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에서 레슬링이 인기가 제일 많았을때는 아무래도 '애티튜드(반항)' 시대일것인데..


애티튜드의 아이콘들 : 더락과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지금은 영화배우로써 대박을 터트린 '드웨인존슨' 더락과 도날드 트럼프에게 스터너를 날렸던 스톤콜드가 양대산맥으로 했던 시대가 바로 애티튜드 시대이다. 지금도 레슬링 팬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때의 WWE는 지금보다 훨씬 폭력적이었으며 선정적이었고 매우 현란하며 웃기고 막장스러운 스토리가 많았다. 국내에서도 이때쯤 미군방송 송출을 거쳐 경인방송에도 중계되면서 레슬링이 인기를 자랑했던것 같다.

아무튼 이 시대가 오기 이전이 뉴 제네레이션 시대인데, 메인이벤터들이 현란하고 안정적인 기술을 쓰고, 공중에서 몸을 날리는 스턴트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현란함과 화려함을 어필하는 시대였다.

그리고 이 새로운 시대를 이끈 두명의 아이콘이 있다.


뉴 제네레이션의 아이콘들 : 브렛하트와 숀마이클스

캐나다의 자존심 브렛 '더 히트맨' 하트와 망나니짓과 플라잉 기술을 선보이는 '섹시보이' 숀 마이클스였다. 처음 기술력과 기량을 인정받으며 먼저 두곽을 드러낸것은 브렛하트였다. 그는 레슬매니아10 메인이벤트에서 요코주나와 경기하고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헐크호건이 다 해먹던 시대를 종결지었다.

그는 뛰어난 경기운영력과 깔끔한 기술을 구사하면서 Excellence of Execution 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였고, 레슬러 출신이 많은 하트가문 출신이기도 했다. 기존의 강력함이 전부이던 시대와 달리 노력과 열심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뛰어난 테크니션으로 인정받았고 이는 이후의 레슬러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리즈시절의 숀마이클스

그리고 그와 동시대에 있던 숀마이클스는 잘생긴 얼굴을 믿고 매우 망나니스럽고 섹시한 컨셉으로 활약했으며, WWF 역사상 처음으로 사다리경기를 했을 정도로 날아다니는 선수였다. 공중에서 몸을 날리는 스턴트를 아주 안정적이고 화려하게 소화했고 이 역시 이후의 레슬러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하지만 숀 마이클스는 마약에도 쩔어있었고, 그의 스턴트와 문란한 생활은 몸에 무리를 주곤 했다. 거기에 클리크라는 사조직을 만들어 백스테이지와 회사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악명을 떨치게 된다. 마치 보팅풀 같은것인데 으음..

아무튼 떡상 뒤의 떡락 횡보와 같은 시기인 뉴 제네레이션 시대에 이 두 선수들은 각자 테크니션과 하이플라이어로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있었으며, 각자 캐나다와 미국을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하늘아래 두 태양이 있을수 없기에 이들은 결국 맞딱뜨려 대립이 시작되고 피할수 없는 대결로 치닫게 된다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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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숀마이클스... 저는 언더테이커 팬이었습니다.

언더테이커는 올해 열리는 레슬매니아에서 존시나와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ㅎㅎ
뭐 어쩌면 더할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몸상태가 안좋아져서..

결국 직접 쓰시기로 하셨군요ㅋㅋ

ㅋㅋㅋ 글쓰기 .. 힘드네오 역시.. 이걸 다 쓰고나면 이 주제로 KMLEE 님이 논평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 제가 이때 레슬링 보기시작했는데ㅋㅋㄲ

오오오.. 리얼로 올드비시군요

으아니 레슬링ㅋㅋㅋ:D 더 락, 스티브 오스틴, 트리플 H, 숀 마이클스, 크리스 제리코, 부커 T, 커트 앵글, 빅 쇼, 케인, 언더테이커, 제프 하디, 매트 하디 등등 지금도 툭치면 나오는 이름들! 추억돋네요 ㅋㅋㅋㅋㅋ:)

ㅋㅋㅋ 역시 애티튜드 시대의 추억이란!

아 향수를 부르는 게시물!!!
보팅보팅!! 맞팔부탁드려요 좋다굳굳ㅋㅋ

ㅎㅎ 감사합니다

김일형과 천규덕 형은 왜 안나오냐~아아아아아아앗!!!
혹시 2부에서?^^

ㅋㅋㅋㅋ 그건 너무 옜날 이야기라 제가 모릅니다 ..ㅋㅋ

저는 마쵸맨 랜디 새비지요!!!
오우~~~~~예!!!

워우~~~~~~ 예에ㅔㅇ~~~ 이분도 꽤 올드팬이신데

헐크 호건과 워리어 때가 그립네요.
드웨인 존슨은 지금 영화 배우로서 정말 좋아합니다 ^^
최근 그가 출연한 영화인 쥬만지 는 좀 안타까웠지만요.....

음 개인적으로 분질제외하고는.. 다 너무 가족영화삘이여서 그냥 그랬습니다 ㅋㅋ

저는 레알못입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네 레알마드리드팬님. 다음편에는 더 디테일하게 가겠습니다.

아 정말 재미있게 레슬링 한때 봤었늗네
지금도 봐도 재미잇는거 같애요.ㅎ

예전만큼 재밌지는 않지만 요즘도 간간히 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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