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엄청난 자금이 들어올 것!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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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엄청난 자금이 들어올 것!
2018-06-19

암호화폐 시장에 오랫동안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공통적인 시그널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잃을 수 있을 정도 이상을 투자하지 말라', '우리는 인터넷 초기 단계에 있다', 혹은 '암호화폐의 채택이 가깝게 오고 있다'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것은 여전히 유효한 시그널로 현재는 미흡한 규제와 금융적인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의 부재로 인해 지연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위험한 시장에서 투자행위를 하고 있다고 헤지펀드 매니저인 'Kyle Samani'가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다.

아울러 그는 '아직까지 거대 자금을 가진 수 많은 투자자들이 커스터디 서비스(투자자들이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 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해주는 서비스)의 부재로 대기하고 있지만 내년에 이러한 서비스가 실행되면 이 생태계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출시된 코인베이스의 새로운 커스터디 서비스를 테스트해온 바 있다.

한편 커스터디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기관 투자자들은 자금의 관리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을 질 필요없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헤지펀드는 외부 도난과 사고로 인한 손실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매일 수백만 달러를 거래한다.

현재는 이 생태계 공간에 그와 같은 서비스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 트레이더를 투입하기에 기관들은 중대한 위험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암호화폐 자산을 추적하기는 어렵지만 반환하기는 더 어렵고, 잘못된 주소로 자금을 보내면 대개 영구적인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는 일부 투자자나 기관들에게는 새롭고 생소한 영역이다.

따라서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활동하는 일부 기관의 거래자들은 현재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감독이 거의 혹은 전혀 없는 공간에서 엄청난 자금을 개인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수료가 부과된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10만 달러를 부과하고 있으며 최소 금액은 1,000만 달러이다. 자금은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되며 다양한 보안 프로토콜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주요 기업들이 현재 개발되고 있는 새롭고 안전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신뢰하기 시작하면 주요한 투자가 뒤따를 것이다.

암호화폐 시가 총액은 전 세계 주식 시가총액인 약 100조 달러에 비해 형편없는 2,750억 달러이다. 암호화폐 생태계를 극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커스터디와 같은 제도적인 서비스를 통해 JP 모건, 노던 트러스트, 뉴욕 은행과 같은 기존 월 스트리트의 고객들이 대거 투자 행위를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할 것이다.

출처 : CCN(Conor Mal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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