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왜 암호화폐 Index가 중요한가? (팜6월호 최근발전상황에 대한 부분 인용)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제가 ETF를 강조한 적 있습니다. ETF가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투자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라고 설명하면서 말씀드렸지요. 하지만, ETF만이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ETF의 등장에 앞서 이미 현재 등장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Index라는 것이죠.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Index라는게 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쓰시더군요. 중요한 것입니다...라고 말을 해도 이해가 안간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의 지식이라고 갖고 있으면, 현재 암호화폐가격이 떨어져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다는 말씀은 안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투자해야할 때이고, 오르면 투자를 멈춰야할 때입니다. 지금이 살 때이고, 가격이 오르면 살 때가 아니라 팔때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이때를 위해 총알을 쓰고, 가격이 오르면 총알을 거둬와야 한다고 표현해야 이해가 빠르실까요?

그런데, 왜 저는 이렇게 낙관적인지 아시는분... 여러가지 길이 지금 오를 길을 열어주고 있는데, 피폐해져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중에 한가지, 바로 인덱스펀드에 대한 것이 올라갈 길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쉽게 이렇게 이야기 해봅시다. ETF와 Index fund와는 비슷하면서 다릅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죠. Nasdaq, S&P 500, DOW 같은 것은 Index입니다. ETF는 종류가 수도 없이 많아요. 회사마다 다르고, 종목마다 다르며, 분류마다 다릅니다.

금/은 및 귀금속에 대한 ETF가 있지만, 그보다 더 넓은 개념의 광산 Index가 있습니다.
석유/천연게스에 대한 ETF가 있지만, 그보다 더 넓은 에너지 Index가 있습니다.

이렇게 수 많은 ETF상품과 Index상품이 있습니다만, 현재 SEC는 ETF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 Index에 대해서는 느슨한 편입니다. 왜요? 역사를 한번 살펴봅시다.

Goldman Sachs가 1991년 commodity index를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시장참가자들이 손쉽게 상품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죠. 이 골드만삭스가 Commodity Index를 발표하기 이전, 시카고 상품거래소는 개별 선물상품만을 거래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밀, 커피, 설탕 등등...

하지만, 농업선물거래량이 줄어들고 있었을 때입니다. 이때, 골드만삭스는 commodity index를 들고 월스트릿으로 갔죠. 주식과 채권에 대한 헤지펀드를 찾고 있던 펀드메니저들의 구미에 딱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박이 난 것이죠. 이 일로 보험회사나 뮤추얼펀드회사같은 기관투자자들이 몰려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암호화폐시장이 바로 이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개개의 암호화폐를 거래하지만, 시장이 가라앉아있고. 투자한 만큼의 헤지펀드를 원하는 자들은 넘쳐나있죠. 그들은 상품, 주식, 채권, 유가증권등에 투자를 했지만, 그것의 위험성을 반감해줄 수 있는 무엇인가를 계속 찾고 있습니다.

헤지펀드가 하나일 때는 다른 것에 투자했을 때와 비교해서 큰 hedge효과를 보지 못할지도 모릅니다만, 그 Hedge할 수 있는 것이 많으면 많아질 수록 그만큼의 위험은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선 Index가 기관 및 기관 투자에 중요한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덱스는 특정 시장을 그대로 복제한 주식, 증권, 상품, 채권 기타 투자의 집합체입니다. 예를 들어 골드만 삭스의 commodity Index (GSCI)같은 경우는 모든 상품부분에서 24개의 상품으로 구성됩니다. 에너지별, 산업금속별, 농산품...이렇게 세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그럼 이들이 이런 GSCI를 내놓았을 때 많은 투자자들이 좋아한 이유는 뭘까요? 먼저, 이런 Index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그 밑그림을 제공합니다. 밑그림을 잡고, 그리고 어느 분야를 투자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다른 분야로 점점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것이죠.

또한, 뮤추얼펀드와 ETF와 같은 투자수단의 기초로도 이용됩니다.

따라서, 이렇게 보면 쉽습니다.

Index > ETF/뮤추얼펀드 > 개별주식

어떤 것이 가장 큰 그림이고 어떤 것이 가장 작은 그림인지 이제 이해하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암호화폐에 적용해 봅시다.

암호화폐 한개 한개를 사는 것이 나을까요 Huobi Top 10 Index라는 것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까요?
현재에는 없지만, 이런것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Coinmarketdotcom 100 Index" 라는 것이요.

100불을 투자하면, 그 돈을 Huobi Top 10 Index는 열개로 나누어, 그들만의 계산에 따라 차등투자할 것입니다.
또한, 제가 예를 든 Coinmarketdotcom 100 Index라는 것에 100불을 투자하면, 마찬가지로 그들이 100개의 암호화폐를 그들만의 계산에 따라 나눈후 차등투자하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보이세요?
그나마 개별 암호화폐를 사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말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점은 두 가지입니다. 투자 관리자에게 Index 내에 있는 증권에 대해 수동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또한, 그 안에서 많은 유동성을 제공합니다. 즉, 그 내부안에서 사고팔고 다시 구입하는 것이 쉽다는 것입니다.

수동성에서 오는 안정성과 유동성을 제공하다보니, Index라는 상품 자체가 인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뱅가드라는 회사는 Index Fund로 성공한 회사입니다. 현재 그들의 자본중 70%이상이 Index Fund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것을 다시 암호화폐시장의 현실과 맞춰서 생각해 봅시다.

지난 5월 Bloomberg Galaxy Crypto Index (BCGI)의 출시를 보았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가 주요 암호화폐 인덱스인 "Bloomberg Galaxy Crypto Index"를 클라이언트들에게 제공한다는 cointelegraph 소식이라고 제가 글을 쓴 적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Index를 소유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Index가 추적하고 있는 것은

BTC, ETH, XRP, BCH, EOS, LTC, DASH, XMR, ETC 및 ZEC이죠.

현재 월스트릿이 어떤 암호화폐를 쫒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여쭤보신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말씀을 드렸지만 또 말씀드립니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GSCI Index Fund에서 우리가 봤던 것과 똑같은 것이 암호화폐에도 적용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Galaxy Digital Capital Management를 운영하는 Michael Novogratz에 따르면, 이 Index (지수)는 암호화폐에 대한 제도적 수용에 있어서 핵심요소이며, 이 지수는 암호화폐의 세계에 20조달러가치의 돈을 끌어들일 수 있는 도움의 길이라고 합니다.

현재, 암호화폐의 시장이 3천억달러 미만이라고 볼 때, 20조달러의 시장이 들어온다고 볼 때, 엄청난 상승이 있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제, 왜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지 아셨나요?

저는 최근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거의 매일...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는 글을 쓰고 그와 관련된 최근 월스트릿과 기타 대규모 시장의 움직임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도 부족하고 여전히 난 돈을 까먹을까봐 겁나니까 돈을 빼겠다...하시는 분은 뭐 어쩔 수 없죠. 빼세요. 어차피 저는 투자전문가가 아니니까요.

오늘 글은 팜6월에 나온 글중에서 현재 발전상황에 관한 부분을 인용해서 작성했습니다. 제 목소리도 들어가고 팜의 목소리도 들어간 것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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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군요^^

기다리는 것도 중요한 일이죠. 언제 판매해야할지 감을 잡아둬야 하니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텍스 펀드가 안정적인 투자수단이 된다는 거군요.
저도 과거에 리버스 인덱스에 투자했다가 처음에 이익을 보다가 끝내는 손해본 적이 있습니다.
첫 투자를 리버스로 한 것이 좀 특이하기는 한데, 그 후 어떤 투자도 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암호화폐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수단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네요.
ETF가 장기적인 호재가 될 것은 분명한데, 사람은 언제나 단기적인 전망에 더 급급하군요.

그렇죠. 장기적으로 좋은 상품이 들어올 때까지, 일단 기다리는 것이죠. 가만히만 있어도 될 상황인것 같습니다. 따로 거래한다고 그래프볼 필요도 없고, 돈을 넣다 뺏다 할 필요도 없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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