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CommentsPayouts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평화로가는 발걸음이길설렘과 우려가 교차하는 하루가 시작됐네요 앞선 두차례의 회담 그때도 우린 너무성급한 평화의 축배를 들기도 한편으론 급전직하하는 남북관계를 목도하기도 하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과정을 반복하며…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바보야 문제는 그게아냐연일 모항공사 딸내미의 행동으로 난리네요 세상 무괸심한 저도 알정도니 어느정도인지는... 그래서 평소 잘보지않던 뉴스를 보다보니 참 어이가없다못해 황당하기까지해서 동영상까지 찾아봤네요 평소의…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그날4년전 그날이 어김없이 돌아왔네요 하루종일 방송을보며 마음을 졸이던... 그 하루하루가 다시 떠올라 가슴이먹먹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온갖부실덩어리였던 시스템을 바꾸자는 노력들을 왜 일부…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기다림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하지않아도 좋다라는 싯귀가 있었죠 어린그시절 참 그 싯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시인의 시집을 늘끼고 다니며 책장이 닳을정도로 읽었었죠 정말 그시절엔 그랬던듯도 하구요…thesunatnight (36)in #kr-newbie • 6 years ago올해는 꼭다시뵙고싶은 그분저는 작은 가든을 운영합니다 10여년동안 운영해온 가게에서 수많은 사연을 써내려왔지만 매년 기다려지는분이 있습니다 처음 그분을 보게된건 시작한 이듬해였던걸로 기억되네요 몸이불편하신 아주머님과…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무제삶이 지난해져 그 끈을 놓아버리려했던 내 모진운명에 살며시 내려앉은 그대라는 사람이 있었기에 지금 이런 사무치는 그리움도 있는거겠지 옆에 있어도 그립다는말을 알지못했어 아니 이해하지못하고…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맛집 그 허구에 대하여그야말로 맛의 홍수시대에 살고있네요 거의 날마다 거의 전채널에서 맛집들은 숨겨진 발톱을 드러내듯 쏟아져나오죠 자그마한 가든을 운영하는 저에게도 무관한일은 아닌듯하여 몇해전 이야기를…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아직도 사랑에 목마른 나혹자는 말한다 이나이에도 사랑타령이나하는 나를두고 팔자편한 늙은이라고 과연 그럴까 사랑이란게 청춘들에게만 빛나고 아름다운걸까 석양에 빛나는 태양은 태양이아닌 그냥 스러지는 별빛인걸까 어린시절…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상폐의계절이네요코인쪽은 G20후에 다행이 반등기미가 보여서 한시름 놓았고 얼마들고있지않은 주식이지만 종목을 코스닥쪽에 비중을 높여놨더니 하루하루가 쫄깃거리네요 얼마전 수성은 상한가나온날 상장폐지사유 발생이라는…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미투운동에 대한소회연일 난리입니다 내가 이런나라 이런 기성세대의일원이란게 부끄러울정도니... 시작은 여검사의 용기있는 행동이었으나 솔직히 저는 언제나 그렇듯 알게 모르게 조용히 묻힐거라고 생각하고 별신경쓰지 않았었죠…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흘러가는게 시간일까 나일까아직은 설날 나이한살 더먹는게 익숙한 그런 사람으로서 설날을 보내고나니 왠지 또한해가 나를버리고 저만치 가버린것같아 서글픈 마음이 앞서네요 어린시절엔 세뱃돈 생각에 설레었었는데 그시절이…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비트코인에얽힌 지난애기참 어찌 생각해보면 아쉽기도하고 한편으론 우습기도하고 뜬구름같은 애기지만 기억을 더듬어 풀어보려합니다 제가 나이먹어서도 철이 없음인지 아직도 게임에 관심이 많은 어설픈 위인이지요 아마…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그 회사가 누구의것인지그 회사가 누구의것인지 모르는사람이 있을까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아는걸 정작 당사자는 아니라고 하지도않고 정치보복이라며 먼산에 메아리없는 소리만지르고 왜 그게 진실이 밝혀져야하는지…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설날 그 아련함속으로어렸을적 그언젠가 아릿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설날을 구정이라 부르고 양력 1월1일을 설날로 한다던가 그러던때 지금같으면야 수많은 찬반논란을 불러일으킬 그런 이슈겠지만 참그때는 서슬 퍼렇던…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사랑이 그래요어느날 문득 그렇게 계절이 바끼듯 그렇게 꿈에서 현실이되듯 그렇게 어느아침 햇살좋은날 햇살이 다가오듯이 그렇게 사랑이 그래요 이유도없이 찾아오죠 장작불이 타오르듯이 그렇게 한여름…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정직과 거짓 그신뢰성의 문제저는 세상사람들에게 보이는면에 신경쓰며 살아온 그렇고 그런 대한민국의 중년가장입니다 일면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너무 착하게만 산다고 힐난 아닌 힐난을 듣기도하지요 사실은 그들이 생각하는것보다…thesunatnight (36)in #kr • 6 years ago안녕하세요 눈이오네요지나가듯 머무르듯 잠시지만 세상을 하얗게 지워놓고 이제 너희들이 알아서 색칠해 보라는듯이 그렇게 눈이 왔네요 이제야 스팀에 들어와 제색을 스팀에 물들여보려 이렇게 첫 인사를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