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그 아련함속으로

in #kr6 years ago

어렸을적 그언젠가 아릿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설날을 구정이라 부르고

양력 1월1일을 설날로 한다던가 그러던때

지금같으면야 수많은 찬반논란을 불러일으킬

그런 이슈겠지만 참그때는 서슬 퍼렇던

시절이라 그냥 그렇게 일사천리로 언제나처럼

순응해야만 정말 해야만했던 그런때가 있었더랬죠

그 어린 마음에는 갑자기 짧아져버린 신정휴일과

(실제 짧아졌었는지는 기억이 잘)

갑자기 사라져버린

설날의 긴만남과 세뱃돈의 아쉬움으로

기억되네요 그렇게 신정에 익숙해질 즈음에

또 언제가 모를 어느날 갑자기 이름도

거창한 민속의 날이라며(기실 같은 시기일수도

있으나 검색해보기도 귀찮고 기억도 이미 쇠퇴기

인지라) 슬며시 우리네 삶으로 돌아온 설날

우리는 이렇게 위정자들의(그당시 권력자의결정이

었던것으로기억함)

결정으로 유년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각자의

마음곳간 한곳에만 묻어두고 살아갈뻔했었죠

한때 수출만을 부르짖으면 온국민들을

산업역군이라는 미명하에 일터로만 몰아너으려던

잘나신분들이 더 부려먹으려 휴일을 줄이던기획의

한가지였던것으로도 기억이 되고

무엇이 오롯한 기억인지는 잘모르겠으나

하여간 분명한건 우리가 무슨 신념을가지고

지켜나갈것도 아니었던날이었기에

영원히 추억속에서만 존재할뻔했다는거죠

또 잠안오는 설날 새벽에 옛기억 한자락에

주저리 주저리 거리네요

옛기억들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대충은

맞을거에요 어린시절이라...

모든분들 새해 복많이받으시고 원하시는

모든일들 다 이뤄지는 한해되세요

남는복있으면 저도 주시구

천천히 스팀에대해 공부중이라

대문달고 이미지 올릴수 있을때쯤 본격적으로

글 올릴수 있을것같네요

즐겁고 성기발랄한 스티밋되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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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신거 아니신가요?!! 반갑습니다.!!

세운뜻은 원대하나 몸과 머리가 따라주지않네요
복된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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