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ainting] 숲 속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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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on canvas / 72.7×90.9cm
아래에는 땅이 있고,위에는 나뭇잎이 있다. 조형적으로 봤을 때도 나무 기둥은 땅과 잎 사이를 매개하는 존재다. 땅의 기운은 붉은 색, 나뭇잎은 녹색으로 칠했고 그 사이를 파란 기둥이 곳곳에서 연결하는 모양새로 그려봤다.
그림을 가지고 숲에 가서 화보 촬영을 했다. 갤러리에 걸어놨을 때보다 훨씬 좋구나. 내 그림은 인공 조명이 아닌 자연광에 가장 잘 반응한다는 느낌이 든다.
@thelump
최근 포스팅
색감이 제 취향! :D 멋져용!
물감으로 알록달록 끼좀 부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
확실히 자연속에 있으니 느낌이 살아납니다. 그림자들이 너울지면서 일렁이는 느낌을 상상하게 합니다. :)
나뭇잎 그림자가 그림에 드리우는 것이 정말 간지였어요. 나중에 전시하면 저렇게 갤러리를 온통 숲으로 채워놓고 싶네요. 돈과 여력만 된다면요 ㅎㅎ
와 매력적이에요..
색감이 너무 좋은데
표현도 엄청 좋은 것 같아요
좋다고 두 번 해주시니 감사 또 감사요 ..!!
숲에 간 그림이 좋아하는 게 느껴지네요. 공기와 빛에 따라 춤추는 나무의 율동.
하하 그림도 좋아하더라고요 가끔 산책을 시켜야겠네요. 아닌게 아니라, 유화 작품은 정기적으로 직사광선을 받아야 변색된 부분이 돌아오기도 하구요!
아~ 그런 점이 있네요.
그림만 볼 때랑 숲에 있는 그림을 보는거랑 느낌이 다르네요^^;
숲에서 찍은게 사진빨 좀 나죠. 앞으로 종종 이런 화보 촬영을 이용해봐야겠습니다 ^^
그림은 잘 모르지만 빛을 표현한 색감이 매력적이네요. 잘 봤습니다.
이걸 매력적이라고 보셨다면 그림을 잘 아시는 겁니.... 다 ㅋㅋㅋ 농담입니다. 감사합니다. ^^
저 그림은 숲과 참 잘어울리네요.
원래 그자리인듯해요~
제 느낌엔 나무사이사이 사람들도 보이는거 같네요 ㅎ
원래 그자리인 듯 하다는 그 말씀 딱 제가 현장에서 느꼈던 기분이었습니다. 언제 날 잡고 다른 그림들도 저렇게 찍어보려구요. 좋은 밤 보내세요 :)
색감이 참 좋네요. 대지와 나무 기둥과 나뭇잎을 잘 형상화하셨네요.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잘 모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그림 그리는 과정도 올리려고 현재 동영상으로 찍어놓고 있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
대단하십니다. 자연속에 있으니 그 자체로 예술입니다.
게으른 저라면 이런 조형성,색채감이 넘치는 개성있는 명작은 모기뜯기는 자연보다는 마음에 담아서..ㅎㅎ 작업실에서 할것같은데 말입니다. 미약한 응원 열심히 합니다. ^^
부지런 하셔서, 아마 @raah님도 하실 듯 한데요~ ^~
아, 그림은 작업실 안에서 그렸고 사진만 저기서 찍었어요. 언젠가 산으로 직접 이젤 들고 가서 그림을 그리는데.. 말씀하신대로 목 뒤에 모기 300방 물린 후에는... 안 가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화가 시군요!! 멋집니다.+_+ 숲과 그림이 하나된 느낌!!
대단하세요~!! 집에 한폭 걸어놓고 싶네요.ㅎㅎ
저는 집에 걸어놓고 싶다는 말이 가장 듣기 좋더라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