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10 굴업도(掘業島) 선착장, 연안부두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10 굴업도(掘業島) 선착장, 연안부두
11시45분 인천가는 배를 타기 위해 굴업도 선착장으로 갔다.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내리고 홀로 배를 탔다. 3시간50분간의 긴 항해가 기다리고 있었다. 일부는 선실에서 자는 사람도 있었지만 난 도착하는 항구마다 나와 사진을 찍고 간판에서 고량주를 한잔하며 망중한을 즐겼다.
서해에는 굴업도 말고도 멋진 섬들이 정말 많다. 섬 낚시하는 친구 말로는 일인당 10만원이면 섬에서 잠도자고 3-4끼 식사와 회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섬마다 특징이 있어 섬 탐방도 좋은 취미가 될 듯하다.
굴업도(掘業島) 선착장
굴업도 선착장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에 위치해 있으며, 굴업도의 유일한 관문이다. 굴업도에 가기 위해서는 한 때는 덕적도에서 환선해야 했지만 지금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바로 가는 배가 있어 편리하다.
운항 스케줄(홀수일/짝수일)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진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9시에 출발하며 홀수일은 여러 섬을 거쳐서 가기 때문에3시간50분이 걸리고 짝수일은 2시간45분이 걸린다.
그래서 1박2일로 가려면 짝수일 9시에 인천에서 배를 타고 다음날인 홀수일 12시50분 배로 인천으로 돌아오는 편이 시간을 가장 절약하는 방법이다. 요금은 왕복 50,500원이고 인천시민은 왕복 3,000원이다.
여객을 위한 편의 시설은 거의 없고, 배가 도착하면 보통 섬 마을(민박집)에서 짐이나 손님을 태우기 위한 트럭이 대기하고 있다. 도착했을 때 트럭이 없어 전화하니 민박집에서 트럭을 보내주었는데 걸어가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연안부두
연안부두는 인천 앞바다 섬들을 오가는 여객선이 출발하는 곳이고 싱싱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덕적도,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의 여러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이 운항하는 곳이다.
인천종합어시장은 신선한 해산물과 건어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며, 해양광장 및 밴댕이회 거리는 식당가와 밴댕이회 등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지하철 동인천역에서 택시나 버스를 타면10분 정도 걸린다.
연안부두에 도착해 근처 식당에 들어갔다. 문을 연 식당이 별로 없었다. 회덮밥을 시켰다. 막걸리라도 한잔하고 싶었지만 오면서 마신 고량주의 취기가 아직 남아 있고, 돌아가는 전철에서 냄새 풍기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 생각되어 절제헸다.
@syskwl, your post is absolutely captivating! The "Korea's Galapagos" title for Gulupdo Island instantly grabbed my attention, and your stunning photography truly brings this hidden gem to life. I love the detailed breakdown of the ferry schedules and costs – incredibly practical information for anyone planning a visit. The vibrant shots of the Yeonpyeong Island docks and the delicious-looking hway덮밥 make me want to book a trip right now! It's amazing how you captured the essence of both the tranquil island life and the bustling port atmosphere.
The detail about the 섬 낚시하는 친구 이야기가 (island fishing friend's story) for ~$100 all-inclusive stay is tempting! Seriously, thank you for sharing this insightful journey and inspiring wanderlust. Have you considered documenting more of these 섬 탐방 (island explorations)? I'm sure the Steemit community would love to see them. What's your favorite 섬 so far?
연안부두는 제게도 추억이 많은 곳이지요.^^
예 왠지 흑백영화에 나올법한 곳입니다.
우리나라 섬탐방도 재미있는 좋은 취미가 될수 있겠네요.
산에 가기 힘들면 섬에 다녀야겠어요 ㅎㅎ
인천시민은 왕복 3천원이면 그냥 무료라고 해도 될거 같습니다.
나머지 금액은 세금으로 보충한다니 조금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ㅠㅠ
올해는 지나가고 내년에 짝수날 한 번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숙식숙박 패키지가 보통 4인 기준 인당 10만원 위쪽 입니다
숙소 생각하면 생각처럼 저렴한 패키지는 아니더라구요
숙소작은거 5만원인것 같아요. 밥 한끼는 12000원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