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탄젤로 성/ 예쁜그림 전시회/ 까페

in KOREAN Societylast year (edited)

로마 산탄젤로 가는 길에는 다리와 베들 대성당을 배경으로한 수채화를 판매하는
노점이 줄지어 서 있는데 어쩐지 로마 전역에 그림들이 다 비슷합니다.
정말 각자 그리는 것인지....어디서 아트 인쇄해서 가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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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실력이 장난 아닙니다. ㅎㅎ

야경이 멋있다는 산탄젤로, 성 천사성은

139년 하드리아누스무덤으로 완성되었다가 로마제국이 무너지면서 파괴되었으나 5세기경 교황의 피난처로 사용될 요세로 개조 되었고, 바티칸 궁전과 이어지는 비밀 통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1379년에이르러 이곳이 카톨릭 교황의 소유가 되었다고 하며, 감옥등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전쟁박물관으로 사용되고있습니다. 미술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귀도레니

바로크시대 '아름다움'을 그린 귀도레니의 작품들이 특별 전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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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첸지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소녀였으나 당시 괴팍한 세력가였던 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해 신고를 했지만 교회로부터 오히려 처벌을 받고 가족들과 모의해서 아버지를 살해, 온 가족이 사형선고를 받은 사건의 주인공입니다.

그의 베아트리체 첸지 그림은 당시에 큰 반향을 불러
스탕달의 다리를 풀리게 해서 스탕달 신드롬을 불러왔다는 '설'이 있는 바로 그 그림입니다. 실제 스탕달이 본 그림은 지오토의 그림이라는 기록도 있는데 설마 14c조토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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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잘 안찍히기는 했지만 예쁘긴 합니다.

image.png *지오토 giotto-옥좌위의 성모자. 우피치 미술관

지오토가 중세말에 처음으로 사실적 묘사를 시작한 화가이긴 하지만, 19세기 작가 스탕달의 정신을 아득하게 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귀도레니의 베아트리체는 제법 가슴이 뛸만큼 아름답습니다.
개인적으로 얼굴표현은 19세기 신고전주의 부게로(부그로)의 그림과 견줄만큼 예쁘게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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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너스의 탄생(La Naissance de Venus)’, 브게로, 프랑스 오르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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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정들과 사티로스(Nymphes et Satyre)’, 1873년. 부그로 미국 클라크아트센터 소장.

성천사성도 예약을 하거나 현장 발매를 하는데 줄이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더운날은 무조건 예약이 좋죠.

이곳은 3층에 전망좋은 피자까페가 있는데....

Bar restaurant La terraz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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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매 좋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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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네이버블로그 캡처 by 미세스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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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유럽도시기행1] 과 여러 블로거들이 여기서 저녁 못먹은 것을 후회하는 글을 썼는데.... "유시님샘 모 블로거는 여기 빵의 햄은 말라비틀어졌고 커피는 맛 없다고 합니다요"

꼼꼼하게 봤지만, 커피나 빵이 푸짐하고 케익도 있었습니다.
딱히 특별하지는 않고 흔한 메뉴입니다. 우리는 배가 불러서..그냥 패스했습니다. 커피도 타간 상태라서...

산탄젤로 자체가 전망은 좋지만 유명세에 비해 패스해도 좋은 관광지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밤에 다리품 팔고 와서 앞 다리에서의 한 컷이 가장 예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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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다시 꼭 가보고 싶은 곳이죠.

어떻게 봐도 멋지네요.. 👍

다리에서 보는 경관이 정말 아름답내요 !!
마치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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