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가 더위를 이긴 아침] 5.57km 오운완 (목표 5km)
오늘 아침 안양천, 기온 23도.
처음엔 걷기 딱 좋다 싶었는데
걷다 보니 100보마다 0.1도씩 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1시간 넘게 걸으니
등짝엔 땀이 나고,
가방끈이 닿은 자리까지 여름이 스며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덥다고 투덜거리던 마음이
올해 처음 만난 해바라기 앞에서
한순간에 환해졌습니다.
노란 꽃들이 산책로를 향해 서 있는 모습.
더위는 분명 무거웠는데,
그 꽃 하나로 마음은 가벼워졌습니다.
오늘의 소확행은
시원한 바람이 아니라
뜨거운 여름 속에서 만난
노란 위로였습니다.
“길 위의 작은 꽃 하나가 오늘의 피로보다 오래 남는다.”
#오운완(20260617/5.57/5)
해바라기가 벌써 피었나요?ㅎㅎㅎ
오늘은 해바라기가 말을 걸어 오지는 않았나 보네요 형님 ^^
고생 하셨습니다.
꽃 한 송이가 더위를 이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