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내 영혼의 우주 관람차 (1화)
작년부터 구상해오던 경장편 소설이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개요만 짜놓고 쓰기를 미뤄왔습니다. 문득, 이 이야기를 지금 쓰지 않으면 나와 이 이야기 사이에 놓인 가느다란 끈이 낡아 끊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설은 지금부터 쓰는 이야기이며, 현재진행형입니다. 이곳에 올리는 것은 퇴고를 거치지 않은 초고입니다.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고 다듬는 일은 나중에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여러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설을 쓰는 기쁨을 알아버렸기에, 소통하며 글을 써 나가려고 합니다. 많이 식어버린 이야기에 열기를 불어넣기 위해 무리수를 둘지도 모릅니다. 어딘가 어색하고, 모자라는 부분도 보일 것 같습니다. 초고임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성장소설을 좋아합니다. 어린 소년, 소녀가 등장하여 내면의 성숙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을 즐깁니다. 이 소설엔 한 소녀가 등장합니다. 그 소녀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하는지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시간은 기구와 함께 돌기를 반복하며 영원할 것 같았지.
-미스터 스카이
.
Cheer Up!
Thank you!
더 미뤄주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kyslmate님의 소설을 읽게 되어 기쁩니다!^_^
힘이 납니다. 열심히 써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김쑤님!
오호! 저도 성장 소설을 제일 좋아해요. 은희경의 새의 선물이나 성석제의 아름다운 날들,,,그리고 ㅎㅎㅎ 엄청 기대가 되는군요!!
선생님이 거기서 거기라는 말은 자조인가요? ㅋㅋㅋ
네 매력적인 장르죠. 전 거의 성장소설 성애자입니다.ㅋㅋ 아직 성장을 덜해서 그런가 봅니다.
선생님에 대한 발언은 저의 의사가 아닙니다ㅎㅎ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보았던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천천히 읽었어요! 앞으로 펼쳐질 스펙타클한 사건을 기대하며 열독 예약합니다~ :)
네 류이님,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긴 여정에 승선하셨군요.ㅎㅎ 한 번 타면 내릴 수 없습니다.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ㅋㅋ
스팀잇은 참 새로운 컨텐츠네요.
이렇게 소설을 실시간(?)으로 올린다니...
스팀잇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대부분 낯설기만 합니다.
글 쓰는 것에 관심이 많아 스팀잇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소설 연재를 작가님과 같이 호흡하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계속 구독하고 싶어서 팔로우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gghite님! 스티밋이 소설을 쓰고자하는 창작열에 불쏘시개 역할을 해주더라구요. gghite님,
앞으로의 활동 기대합니다. 저도 팔로우합니다. 자주 뵈어요.^^
오..........역시 현직에 있으셔서 그런가
아이들 사이에서 흐르는 묘한 정치와 약육강식이 실감나게 묘사된 것이 무척 좋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제대로 고찰을 이루지 못한 작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아이를 마냥 순수하고 깨끗한 것으로만 묘사하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죠. 순수하기 때문에 오히려 때로는 동물적 본능이 더 날카롭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네 순수한 아이들도 많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덜 순진한 아이들이 성숙해가는 이야기가 더 흥미롭죠.
사실 아이들에 대해 보고 들은대로만 써도 현실적인 묘사가 되는 이점은 있는 것 같아요ㅎ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재의 소망은 무엇일까요? 눈치빠르고 영리한 은재의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은재의 본격적인 이야기에 함께 따라가봐주세요.ㅎ
헉 달달한 로멘스는 아니었군요...첫회 부터 뭔가 측은한 긴장감이 ...팔로해요
네 맞습니다. 성장에는 고통이 따르는 법이죠^^ 저도 팔로우합니다. 자주 뵈어요. ㅎ
소울메이트님께서 새 소설을 연재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ㅎㅎㅎ 설레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읽으면서 마음이 점점 안 설레고 슬퍼졌어요ㅜㅜ 저는 은재만큼 영특한 아이는 아니었지만, 눈치는 그만큼 있었거든요. 읽는 동안 자꾸 제 어린 시절 초등학교와 그때 아이들이 떠올라서 기분이 복잡해졌어요. 너무 몰입해서 읽은 것 같아요. 게다가 이 절단마공! 딱 궁금한 곳에서 끊어버리셨어요!ㅎㅎㅎ 의미심장하게 등장한 주진이에 대한 기대를 또 무척 하게 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우티스님을 위해 달달한 로맨스를 넣어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하게 됩니다ㅎ 물론 없진 않을 겁니다ㅋ 은재같은 매력녀가 사랑을 못받는다면 말이 안되죠~ 몰입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맛에 씁니다^^ 회당 나름 분량을 정했고 정해진 분량만큼 올리려고 합니다. 계속 기대바랍니다ㅎ
제가 쓰는 건 주로 로맨스이긴 하지만 좋아하는 건 추리소설을 더 좋아해요! 특히 의문의 살인 사건이요! 그렇다고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인 이야기에 살인 사건을 넣어달라고 부탁드릴 수는 없겠죠ㅎㅎㅎ 그리고 저에게는 소울메이트님이 이미 믿고 읽는 작가가 되셨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를 쓰셔도 좋아요. 나름대로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상상해보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헉 제 마음에 혹시 들어갔다 나오신건..아니시죠? 어쩌면 우티스님의 취향의 일부는 맞출 수 있을 거 같네요ㅎㅎ
믿고 읽는 작가라.. 제가 할말을! 기분 좋은 칭찬이네요. 감사합니다^^
빠져서 읽었네요. 뭔가 현실적인 것 같기도 하고,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
감사합니다^^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상상력을 가미하려고 했어요. 계속 기대해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