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376]짐정리 (버리기, 그러나 많이 버리진 못 했다.)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미니멀리즘!
좁은 집에 잡동사니가 많아 마음 먹고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잘 버리지 못 하는 것들
헤어핀!
2019년 도쿄 여행때, 어느 상가 좌판에서 발견한 헤어핀
화려해서 평소엔 하지 못 하지만, 파티때 해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더랬죠.
그런데, 도쿄에서 돌아오는 길, 캐리어의 압박때문인지 장식과 핀 부분이 떨어졌죠.
그래도 붙여써야지 하면서 쟁여놓았던 이것을!!!
어차피 코로나로 스윙 파티로 쓸 일도 없고, 어쨌든 오래 간직했다 생각했기에 보내 주기로 했습니다.
조개팔찌!
아마 필리핀 보라카이 기념품샵에서 샀었죠.
역시나 파티때나 착용해보려고.
그런데, 조개자체가 파트너를 그을 수 있는 흉기기도 하고,
보라카이에선 그렇게 예뻐 보이던 애가, 한국에선 또 좀 부끄럽기도 해서 서랍에만 놓여 있던 아이!
언젠간 쓸거야 하며 모셔뒀는데, 오늘 과감히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팔찌
영국에서 샀던 팔찌(왼쪽)
여러개를 다 하기 부담스러울때는 몇 개만 착용하기도 했었지요.
근데 기본적으로 몸에 덜렁덜렁 있는게 싫은가 봅니다.
몇 년간 착용을 안 해서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회사 동생이 직접 만들어준 팔찌(오른쪽)
선물이기에 고이 간직하고 있었으나, 철 부분이 녹도 쓸고,
역시나 활용 횟수가 적어서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목걸리와 라벤더 방향제
이 목걸이는 진짜 오래된 것 같아요.
구성도 맘에 들고 해서 산지 10년이 된 것 같은데, 그냥 왠지 언젠가 쓰겠지 싶어 모셔뒀는데,
다시 봐도 언젠간 쓸 수 있을 것 같았지만, 10년을 더 모셔둘 상황이 올지 몰라,
필요하면 더 이쁜 걸로 사기로 마음먹고(실은 이제 악세사리는 안 사야겠다 싶었지만요)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회사 동료가 신혼여행때 사준 라벤더 방향제
향이 거의 없어서 버려야지 하면서 쌓인 먼지를 터는데,
만져 주니 라벤더향이 나더라구요. 쩝...
그러나! 더 좋은 방향제도 많으니 보내주기로!
농구화
처음이자 마지막이될 것 같은 나의 농구화
산지가 적어도 13년은 된 듯한...
살 때도 가격이 부담스러워 한참을 고민하다가 산...
이 아이 신고 농구대회도 참여해보고 했었는데,
요새는 운동을 안 하니 고이 보내주기로...
전자액자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전자액자!
한국에 와서도 몇 번 썼지만,
저에겐 이런 액자도 사치인 듯요.
선물이기도 하고, 영국의 추억도 있고 해서 보내주기 싫었지만,
빠빠...
참...큰 뜻으로 시작한 정리였으나, 정작 버린 건 이것 밖에 안 되네요.
다음 마음이 들어설 때 기대해보겠습니다.
더 왕창 버릴 수 있기를!






start success go! go! go!
하나하나 전부 의미가 있어서 보내기가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포스팅으로 남기셨으니 이것 또한 의미있으시네요😊
네네 사진 찍어놓고 스팀잇에 기록 남기고 보내줬어요~
악세사리가 버릴때 참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땐 예뻐서 산건데 싶구요. ㅎㅎㅎㅎ
버리기가 쉽지않은 저희도
크게 한 번 버린 적 있습니다. ㅎㅎ고성 산불로 깔끔하게 ...ㅠㅠ
미리미리 단순하게 ^^
헉...그런 슬픈 일이...뉴스에서 본 일에 연루(?)가 되셨었네요...
버려도 티도 안 나는 것들이네요.
버리는것도 과감함이 필요한 듯요^^
얘네들덕분에 추억팔이 하셨네요~
ㅎㅎ 네 짐 줄이기에는 거의 보탬이 안되지만, 저의 결심이 중요한거죠! 앞으로 더 버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