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자, 쿠폰!


전직 올림픽 경보 금메달리스트인 주인공, 4번의 시험관 시술의 실패와 한번의 유산으로 융자금만 남게된 허전함을 온갖 잡지와 신문의 쿠폰을 모아 값싸게 마트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채우며 살고있다.
그리고 그 이웃엔 누군가에게 도용된 신용정보로 오히려 신용불량자가 되어 모든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는 미용관련 유튜버가 살고 있다.
둘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한되는 삶에 서로 위로가 되어준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맛이 이상한 상품의 불만을 회사에 제기했는데, 회사는 그 보상으로 1상자 무료 쿠폰을 보내왔다. 이에 두 주인공은 온갖 상품의 회사에 불평을 제기하고, 나아가 쿠폰 인쇄 공장까지 찾아가 파쇄되던 여분의 쿠폰을 가져와 인터넷 판매를 해서 엄청난 수익을 얻게된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게 되는 법, 마트 손실 감사직원과 우편검열국의 협업으로 결국 둘은 검거되고 법정에 서게된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한다. 보잘것없는 쿠폰을 모으고 모아서 할인을 받는 짜릿함은 경험해본 사람만이 아는 일이다. 가끔은 귀찮아서 또는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안되서 흘려버리는 쿠폰을 다시보게 되었다.
미국은 중복할인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새로운 것은 FBI와 흡사한 기관으로 법집행도 가능한 <미국우편검열국>이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소소한 것들의 힘이랄까 지나치는 작은 것들을 다시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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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을 생기게 해주는 쿠폰은 어디 없을까요 ^^

임대 추가 보팅완료

아, 그게 참 어려운 쿠폰이군요... ㅠㅡㅡ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공짜 좋아하다 망신살 뻗친 이야기네요.^^

그렇다고 볼수도 있고, 한편으론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의 소중함을 말하고 싶었다고 할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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