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年生 한 無名氏 의 日記] 4293年(1960年) 2월 15일 - 2월16 일

in #jj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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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월요일 (1.19) 맑음
오늘 저녁과 같이 매일 이렇게 계속하기를......

들에는 아직도 겨울이라고 해서 모진 보리와 모진 풀은 앞날을 꿈꾸면서 자라나는 것이다.
온통 추운데 있어야 하는 것이다.
'노력'이라는 것을 '가'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옴에 만족을 느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다.
'수산 학생'들이 '상급생'을 보고 싸움할려고 하는 '불순'한 '행동'함에 모른 '선생님'께서 좋은 '훈O?'가 있음에 한층 더 훌륭한 '인물'이 되게끔 앞으로는 굳게 마음먹었다.
4 '시간'을 맞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매일'같이 짜증을 내곤한다. 그래하지만 그 짜증을 일으키는 것은 단순한 것이다.
'자전차' 때문에 그렇한다. 내가 딴 '방향'으로 '생각'해볼때 이것이 정말로 '행복'이다. 이 '행복'을 모르고 짜증을 내어서 무럿하나
'전기'의 '왕'인 에디슨은 어렸을 때부터 '의지'에 '노력'하여 '세계'에 '위인'인 것이다.
오늘은 유달리 '학과 공부'를 좀 하였더니 나의 마음도 편안하였다.


2월 16일 화요일 (1.20) 맑음
들에는 보리밭 메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가고 풀들은 날로 커가는데 나는 날로 놈팽이를 부리네

오늘은 날씨도 매우 따뜻했다. '대산'의 넓은 들판을 질러서 '학교'로 갔다. 오늘은 웬일인지 '전교'에서 제일 처음으로 왔다. '교무실'에서 불을 쪼이고 있으니 '상급생'에게 들은 바 '대통령 입후보'로써 오늘로 기호마저 '작성'했는데 어제 저녁 0시 50'분'에 '조병옥 박사'께서 '서거'함을 들은 나는 가슴아프게 '상'에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다.
이 소식을 들은 모든 '선생님'들께서도 슬프하는 것이였다.
집에 와 '선생님'과 같이 '신입생'에 '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하고 난 후 나는 각각 호별 방문하였다.
나는 '호별' 방문함에 윗 어른께 공손히 했다.
'선생님'들께서는 여러분들이 장차 '국회의원'이나 '기타 O?회원'에 '출'마할 사람들이 '신입생 운동'에 부끄러움이 있어서야 되겠는냐고 말하셨다.
저녁을 먹으면서 '부친'께서는 '조 박사'께서 '서거'하심에 밥맛이 없다고 하셨다. 그러나 우리 산간 벽지의 한 '분자'로써 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쓸데없이 저녁 먹은 후 '공상'에 사로잡혀 '공부'도 하지 못한채 꿈속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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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ba님이 floridasnail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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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보며 우리나라 역사의 한편도 바라볼수가 있네요.

훈계라고 쓰시려고 했던 것 같은데 훈담으로 보입니다.
기타 의회원.
시골분들도 그 서거를 깊이 슬퍼하셨다니 조병옥 박사가 대단했던 분임에 틀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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