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쓰(RunEarth)] 거울 보며 스스로와 하이파이브 하기 with 굿모닝 해빗

오디오북이 좋긴 하지만 아직까지 종이책을 넘기며 읽는 게 더 나은 거 같습니다. ㅎㅎ 점심시간에 짬내서 읽고 있는 굿모닝 해빗이라는 책에서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라고 말합니다. 하이파이브는 격려, 축하, 사랑,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남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고 사랑하고 응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스스로에게 그러는 경우는 드문 거 같아요. 어쨌거나 내 삶에게 가장 소중한 건 자신이고, 자신을 먼저 응원하고 사랑해야 누군가에게도 그 온기를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스스로에게 하는 하이파이브는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매일 새벽 달리러 나가기 전에 거울을 보며 나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시작하려 합니다.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

오늘은 평소 달릴 때보다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잠시나마 비를 피하기 위해 다리 아래에서 달렸는데 스테픈과 스트라바 거리와 시간 차이가 많이 나네요. 스테픈은 달린 거리가 크게 줄었고 반면 스트라바는 거리가 너무 늘었습니다. 중간에 스트라바를 정지시키고 2키로 정도를 달린 거 같은데 그대로 뒀다면 3~4km까지 차이가 날 뻔 했어요. 크게 의미는 없지만 비오는 날 gps가 잘 잡히지 않은 곳은 피하고 싶네요. ㅎㅎ

오늘도 활기찬 하루를 시작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