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lovesharing) 마음으로 낳은 아이가 어느새 청년이 되어버렸다..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오랜만에 우편함에 반가운 편지가 와 있네요^^**

문자로 소식이 온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우편함에 꽂힌 편지를 보는 순간 또 마음이 짠해옵니다..

0622 굿네이버스20180622_110506.jpg

지난포스팅에 후원한지 10년되었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했던(?) 굿네이버스에 투럽맘이 후원하는 아이의 성장발달보고서가 온거였어요..

꼬꼬마 아기같았는데.. 벌써 훌쩍 커버려 어른이 된 느낌이네요..

0622 굿네이버스120180622_110529.jpg

아이의 초상권이 있으니 얼굴은 살짝 가려주고^^~~ 이렇게 편지 한켠을 공유해봅니다..

예전 편지엔 과학자, 정치인이 되고싶다더니.. 이제는 선생님이 되고싶다네요..

꿈이 조금씩 바뀌듯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거 같아 귀여우면서도 웃음을 짓게되요..

이 편지를 나에게 쓸때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제가 낳은 지금 1호,2호가 쑥쑥 크는 만큼 가슴으로 낳은 이 아이도 쭉쭉 커가는 것 같아요..

이런 편지를 받으면 무더위에 무기력해지다가도 정신이 번쩍 들며.. 내가 이 아이들을 먹여 살려야지... 더욱더 스팀잇에 열열 포스팅을 하게된답니다.. 꼭 이 이유만은 아니지만요^^;;

요즘 예맨 난민이 제주도에 많이 늘어서 걱정과 우려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기의 나라를 버리고 여기까지 왔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있고 딸 둘을 키우는지라 자극적인 기사를 본 후에는 신분이 보장안되는 이런 사람들이 많이 오면 불안하기도 한 마음이 교차되네요...

세상엔 우리보다 더욱 더 힘든 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거 같아서..

어릴때는 이런 힘든 조그만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태어난걸 후회한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도 있는데.. 그나마 이렇게라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게 되네요..

특히, 스팀잇태그 중 KR은 볼때마다 뿌듯뿌듯?!! (이야기가 샛길로 빠지는 중~ㅡ.ㅡ;;)

암튼, 이렇게 소중하고 작은 편지 한통 받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오늘이네요...

2018년 새해에 목표했던 후원하는 아이 한명 더하기!!!

가 스팀형제의 저조한 움직임으로 미뤄지고 있지만.. 올 연말까지는 꼭 이룰 수 있겠죠???

도와주세요~ 스팀형제!! 또 다른 사람들도 한번씩 불러본다는 고팍스 뭐하나^^?!!!(@gopaxkr)

이건 그냥 작은 소망일테지요.. 하지만 2018년 반년이 흐른 지금쯤 중간점검한번 하고~!!

꼭 신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시한번 시동을 걸어보아야겠어요.. 부릉부릉~~!!

암튼 넘넘 더워 밖에 강아지들도 안보이는 대프리카만큼 마음도 뜨거운 하루입니다..

불금 가~~~즈~~~아!!!!!!(음.. 정말 이 문구는 투럽맘과 안 어울림 @..@)

U5duALCsTaxGTDBW7ScQSj8JY7FjdnV_1680x8400.png

Sort:  

kr-lovesharing 포스팅 반갑습니다 좋은일 하시네요 굿네이버스로군요 이이들 커가는것 보면 뿌듯 하죠
저도 20년도 넘었는데 기억나는얘들이 많지 않은것 보면 마음을 주지않은것같아 반성하게 됩니다
응원해요

저도 첨엔 괜히 알려지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어색하기도해서.. 주저했는데..
좋은 일은 알리고 더 마음에 새겨 더 좋은 일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에..
포스팅까지 하게되었답니다..
저도 반성하고 마음을 주기위해 더 노력해야겠어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지기를 조금이라도 더 바래봅니다~

예맨 난민 ㅠㅠ 정말 딸가진 엄마 입장에서 불안하기도 하고...아...ㅠㅠ

그니까요.. 유럽 국가에서도 이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걸 보니...
참 안타까운 현실이예요..ㅠㅠ

마음으로 낳은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니 좋네요!! 지난 포스팅을 본 기억은 나는데... 10년 동안 후원을 하고 계셨군요! 대단한 투럽맘님^^
난민... 그들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참 안타깝네요!!
저조한 스팀형제 때문에 제 보팅금액도 바닥을...ㅋ
그래도 풀봇으로 응원합니다~ 아자^^

스팀형제가 달려야하는데.. 독거님이 달려주시네요^^~
카일님 만나셔야하니 워워~~^^
그래도 마음 너무 감사해요..

멋진 마음과 훌륭한 행동으로 누군가에게 큰 행복을 선물하고 계시네요!
부쩍 자라서 수학을 좋아하는 청년이 되어가고 있어요.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면 참 좋겠네요!! 투럽맘님!! 박수드립니다~

길마님 엄청 좋으신말씀을^^~
작은 도움이 커져서 누군가의 인생에 큰 의미를 가지게 만드는데 일조했다는게 아무것도 아닌 나를 좀더 크게 만들어주네요^^
같은 맘을 가지신 길마님께도 박수드립니다^^

고팍스 보팅 좀 가즈앗!!
일년 계획도 순탄하게 가즈앗^^

불금 행복하세요.

30년님 말씀만이라도 감사한걸요^^?!
1년계획 나도 한번 이뤄 보자앗~~!!

ㅎㅎ 잘 컸다니 다행이군요

작은 비용이지만 잘크고 있고 공부도 하고 있다니 너무 뿌듯했어요..
안타까웠던 거 하나가 태어난 날을 몰라서 생일이 2001년 1월 1일이라는 것이었거든요..

따뜻해지는 포스팅! 저희 아버지도 필리핀에 가정들 정기 후원은 아니지만
선교 가실때마다 염소도 사주고 오시는데 그후 가끔씩 영어로 편지가 올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아버지도 더 많은 애들에게 해주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선교까지하시는 아버님에 비해서는 보잘것없네요.ㅜㅜ
하지만 남들과 함께하는 그 마음이 더 중요하겠지요^^??

이렇게 꾸준히 후원하는게 쉽지 않던데 !! 역시 마음도 이쁜 투럽맘 언니 ♡

당치도 않아요.. 통장이 열일하고있지요.^^

흐뭇하시겠군요 ㅎㅎ 이런 걸 보면 마음이 즐거워지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한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말씀이세요..
이 편지 한통으로 마음이 너무 즐겁네요^^~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5
JST 0.030
BTC 59112.75
ETH 2519.48
USDT 1.00
SBD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