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대신 남은 잔상

in #steemlast month

감동 대신 남은 잔상/cjsdns

기드 포파상에 죽은 연인을 또각또각 이야기 속으로 님의 도움으로 들었다.
절절한 사랑의 언어로 시작된 이야기 연인이라면 누구나 저런 사랑받고 싶겠다 생각할 정도의 사랑의 언어 그러나 후반부의 반전은 허망하다 못해 인간들의 참모습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각한다.
나는 어떤 사랑을 하고, 어떤 묘비명을 솔직하게 쓸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죽은 연인 후반부에 시체들이 관을 열고 나와서 가식에 찬 묘비명을 지우고 진실을 기록하는 부분에서는 소름이 돋았다.
사람의 삶이란 원래가 그런 것인가...

2024/06/07
천운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Causa terror pensar algo así.

No por lo difuntos, sino por lo que escriben los vivos sobre sus muertos. Que a veces no resultan tan sinceras sus palabras.

Por eso, yo misma escribiría mi propio epitafio. Dejaría mi última enseñanza.

Creo que es la meta de una maestra... Enseñar siempre.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3
JST 0.030
BTC 65359.95
ETH 3492.90
USDT 1.00
SBD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