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coinpan의 큐 레이터

in #sct5 years ago

steemcoinpan의 큐레이터/cjsdns

나름의 준비가 있었겠지만 급작스럽게 만들어진 것이 steemcoinpan이라고 본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다 했던가 기회는 왔고 어김없이 매의 발톱으로 먹이를 낚아채듯 기회를 잘 잡아서 살렸다고 본다. 그런데 오늘 글의 요지는 정말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그 많은 일들을 해냈는가의 의문이 든다. 그중에서도 20명의 큐레이터를 둔 것고 그 한 예이며 스팀 코인판 성공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그간 스팀 잇에서도 좋은 글 발굴에 대한 이야기는 무성했으나 실질적으로 스판에 큐레이터 같은 역할을 하는 시스템은 없었다고 해도 잘못된 말은 아니라고 본다. 어브징이라는 이유로 잘못을 질타하며 응징하는 행동들은 많이 있었으나 정말 스팀 있을 스팀을 위해서 지금의 sct스판의 큐레이터 같은 시스템은 부재했다고 본다. 그나마 노력의 흔적이 있었다면 한국인 증인인 @clayop 님의 피눈물 나는 노력이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sct 스판에서는 초기에 공고를 통해서 모집을 했고 지원자를 선별하여 발탁한 것으로 안다. 그렇다고 특별한 주문을 한 것도 아닌 것으로 안다. 자세히는 모르나 가능한 큐레이터 행위에 관여를 안 하겠다는, 알아서 하라는 전권을 위임한 것으로 안다. 사실 알아서 하라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 그건 책임도 네가 져라 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정말 심사숙고해서 보팅이라는 행위를 할 수밖에 없다.

설령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한다 하더라도 그게 마음 편하게 하는 것이 못된다. 어제부터 sct.kop5라는 계정으로 2000개의 sct코인을 위임받아 큐레이터를 시작했는데 여간 부단스러운 것이 아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내 계정이거니 하고 보팅을 하다 보니 아차 하는 실수를 범했다. 키체인으로 인하여 계정 바꾸기가 워낙 편해지다 보니 복수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본의 아닌 실수를 할 수도 있다.

잘못은 누구보다 자신이 먼저 안다. 알면서도 하는가 안 하는가, 적당한 선을 찾는가는 오로지 자신의 양심의 근거할 뿐이다. 이렇게 저렇게 하세요가 아닌 네 맘대로 해보세요, 하는 것은 내가 지켜보다 있다보다 더 무서운 이야기다. 네가 알아서 하세요, 의 따라붙는 말은 결과의 대한 과실도 책임도 다 당신 몫입니다 하는 것이라 봅니다.

steemcoinpan은 오래전부터 미리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한 것처럼 일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성과 또한 우려를 넘어서는 단계이며 장기적인 청사진까지도 완벽하리만치 구상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초기 투자를 못해서 아쉬울 뿐이다. 사전 판매에 구매를 했어야 제법 많은 양을 구입할 수 있었을 텐데 일주일이 지난 뒤에 시장에서 구입을 해서 진입하다 보니 왠지 억울함이 느껴지는 것을 솔직한 나의 심정이다.

하루만 일찍 하던지 아니면 댓새만 있다 하던지 했으면 초기에 선점 효과까지 누렸을 터인데 어떻게 해도 그렇게 타이밍을 잡아서 진행을 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지금 진입을 해서 시작하는 분들보다는 그래도 나은 편이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는데 참 사람의 기분은 묘한 것이다.

현재는 steemcoinpan의 미래가 순풍에 돛을 단 듯 나가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돌풍을 만나서 힘든 경우가 닥칠지도 모른다. 그런 일이 가급적 안 일어나게 만드는 것이 큐레이터의 일이 아닌가 싶고 또 막상 그런 일이 발생한다 해도 운영진과 큐레이터의 합심이 그것을 능히 극복하리라 보며 그럴수록 유저들의 믿음은 더욱 공고해져서 설령 큰 풍랑이 온다 해도 항해를 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본다.

큐레이터에 한 사람으로서 큰 책임을 느끼며 소신껏 해보려 스스로 마음 다짐을 하면서 이 글을 쓰고 오늘 이후로는 유혹이 있다 하더라도 내 계정인 천운 계정에 보팅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steemcoinpan에서는 큐레이터라는 제도를 도입하는데 기대를 했던 것 이상의 성과가 나타 나리라 믿으며 모두의 염원인 steemcoinpan의 성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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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님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

한명한명 큐레이터의 힘이모여 큰 성과를 내는데 보탬이 될 수도 있겠지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스판 큐레이터를 자원하셨군요~
정말 잘하신겁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기준을 정하고 책임감 있는 큐레이팅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세요!
항상 천운님의 시를 보면서 나름 힐링이 되었는데, 이제 큐레이션쪽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셔야 할듯 하네요!
그럼에도 좋은 시 한구절 씩은 꼭 포스팅 해주세요!

스팀코인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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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ㅓ도 성공을 기원합니다.

큐레이터의 하나로써 말씀에 공감합니다. 권한이 큰 만큼 책임도 큰 것이겠지요.

천운님의 큐레이터 역할 기대합니다.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기대도 살짝 얹어봅니다.

큐레이터가 부담도 있지만 스팀잇을 지탱하는 큰 기둥이 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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