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분식집에서 있었던 일2018년 4월 26일 날씨 : 맑음 테이블 2개가 전부인 분식점의 오후 3시, 낡고 조그마한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뉴스소리 오후의 강렬한 햇살이 유리창의 낡은 노란 시트지 색으로 식당을 물들였다.…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아무 생각 없이 막 뱉은 재채기 같은 글과 그림그냥 생각없이 막 그린 그림 . 굳이 제목을 붙이자면 넘어진 다이소 바구니 정도 가끔은 이렇게 아무 생각도 주제도 없이 글을 써본다.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펜을 따라 아무런 여과과정 없이 흘러내려온다. 마치…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그림 하나 이야기 둘] 고슴도치이야기 하나 그는 고슴도치다. 훈훈한 외모와 똑똑한 머리 그리고 좋은 집안 그는 항상 남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 그는 주변의 시선에 점점 지쳐만 갔다. 참고 참던 그에게 겨울…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Kr-art]스팀잇 마스코트 : 바닷속 스팀잇 친구들바닷속 스팀잇 친구들 @pinkpig 님의 스팀잇 마스코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 ) 그림 제목은 바닷속 스팀잇 친구들이에요 친구들을 소개 할게요 돌고와 고래고래…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잡담] 벚꽃을 기다리며가끔은 벚꽃보다 벚꽃이 필 그 시기의 분위기에 더 설렌다. 벚꽃이 필 시기가 되면 거리에는 달콤한 노래가 울려 퍼지고, 밤에는 기분 좋은 서늘한 바람이 피부를 스친다. 기분 좋은 바람 내 볼을 스치고…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잡담] 상처네가 던진 의미 없는 말 한마디가 내 가슴을 꿰뚫었다 상처는 온몸을 갈기갈기 찢어놓았고 나는 고통을 잊기 위해 생각하는 걸 멈추었다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 & 잡담] 영속의 꽃서쪽바다를 타고 흘러가는 영속의 꽃 오늘 다이소 구경을 갔다 1000원 파스텔을 득템했어요 : ) 그런데.. 그런데!! 파스텔 생각보다 너무 다루기 어렵네요 남들은 쓱싹쓱싹하면 작품이…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 & 잡담] 모니터 앞 강시우연히 모니터에 비친 내 모습을 보았다 마치 홍콩영화에 나오는 강시가 된 기분이었다 저 부적을 떼면 나도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 & 잡담 ] 산과 하늘가끔 하늘이 보고 싶어 산을 오른다 하늘과 산의 묘한 대비는 바다와는 또 다른 울림을 준다 위에서 시작해 땅까지 이어진 바림을 보고 있노라면 내 그림자가 하늘까지 이어진 기분이다bellsound (49)in #kr-collabo • 7 years ago[씨마&종소리 콜라보] 제비따라 남쪽간다이 글은 씨마님 @thecminus 그림을 무단도용하여 제가 마음대로 콜라보한 글입니다. 혹시 글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한 남자가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포항 지진 발생 지점 근처에 살고 있어요잘려고 누웠는데 큰 지진이 와서 깜짝 놀라서 뛰어나왔네요 : ) 혹시나 지금 지진이 전진은 아닐까 본진이 오는게 아닐까 굉장히 무섭네요 지금은 부모님을 모시고 차로 피난 중이에요 미등이 켜진 차들이 굉장히…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 & 잡담] 꿈의 계단너는 꿈을 이루어라 채워진 족쇄 시기와 질투 방해와 간섭 나는 꿈을 이루겠다 방법만 연구 이른 만족 중도 포기 그래도 누군가는 계단을 오르고 있다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 & 잡담] 공원이 보이는 식당에서나는 공원이 보이는 식당에 앉아있다 오늘은 따뜻하다 창문으로 가득 들어온 햇빛과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 나무바닥에 스치는 의자의 기분좋은 울림과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의 선율 고소한 치즈와 계란이…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잡담] 작별하던 날매화가 한창 절정이던 그 날 그녀와 작별을 했다 나란히 의자에 앉아 눈을 붉힌 채 그저 서로의 손을 마주잡고 있었다 그러나 차마 서로를 바라보진 못하였다 서로를 눈에 가득 담아두고 싶었지만 눈이…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Sevenday B&W Challenge #Day3 /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 #세번째날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 & 잡담] 입춘 - 벚꽃을 기다리며입춘이 지나도 겨울은 떠날 줄을 모르네요 창가로 비추는 햇빛의 따사로움은 봄이 왔음을 알리지만 겨울은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봄이 부끄러워 아직 겨울 뒤에 숨어 있나봐요 그래도 봄을 맞이하는…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 & 짧은 시] 눈그녀와 눈을 마주친 순간 나는 움직일 수 없었다 아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녀의 눈 말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빈자리가 모두 채워진 카페의 저녁 잔잔한 음악과 시끄러운 소음 모두 지워지고 그녀만…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 & 잡담] 붉은달 (blood moon)오늘은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에 개기월식이 겹친 달이 떴네요 아쉽게도 저는 오늘 하늘에서 달을 찾지 못했어요 아쉬운대로 그림을 그려서 달에게 소원을 빌었어요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도 올 해…bellsound (49)in #bellsound • 7 years ago보팅봇 테스트 : )보팅봇을 테스트 해볼까 해요 : ) 이 글에는 보팅봇 이외에는 아무도 보팅하지 말아주세요bellsound (49)in #kr • 7 years ago[낙서 & 잡담] 바람이 불어오는 날 나무 아래서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어느날 산들 바람에 나무가 흔들렸고 풀이 흔들렸고 그녀의 머리카락이 흔들렸다 그러자 내 마음이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