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9-06-23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9-06-23 일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물을 무서워하지 않았던 라하

여행을 오기전에 했던 고민 중 하나는 라하가 최근에 너무나 물을 무서워 해서 다낭에서도 물을 무서워 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이 많았다. 드디어 오늘 호텔 수영장에 입성!! 그러나 다행히도 라하가 물에 들어가도 무서워 하지 않고 재미있게 놀아줬다 ㅎㅎㅎㅎ 그리고... 호텔 수영장이 물이 더럽다는 이야기는 아마도.... 다른 나라 아이들이 수영복을 많이 입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했다. ㅎㅎㅎㅎ 뭐 애들이 수영하다 실례도 하고 그런거지...ㅋㅋㅋ 아무튼 라하가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잘 놀아줘서 너무 고마웠다.

2. 오늘의 아쉬운 일 : 에어컨... 없음

저녁을 먹기 위해 에어컨이 있는 음식점에 갔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에어컨이 없었다... 아니 2층엔 에어컨이 있고 1층엔 야외석 및... 일반석인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층은 만석이라 ㅋㅋㅋ 1층에서 먹는데 엄청 힘들었다 ㅠㅠㅠㅠㅠ 라하도 힘들어 하고 덩달아 와이프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ㅠㅠ 누가 그러더라 에어컨 있는 집이 맛집이라고... 동의한다

3.내일의 할일

다낭에서 재미있게 놀기

Part 2. 육아일기 (D+390)

안녕 라하야 오늘 하루도 정말 피곤한 하루였지 ㅎ 아침에 무거운 몸을 함꼐 이끌고 조식부터 시작해서 ㅎㅎ 물론 너는 이유식을 먹느라... 호텔 조식과 상관이 없었지만 노른자라든지... 조금씩 너가 먹을 수 있는 것을 주기도 했는데 ㅎㅎㅎ 너는 특히나 노른자나 빵을 잘 먹더라 ㅎ 그래서 그것들 위주로 냠냠 했지, 밖에만 나가면 너무 더워서... 가급적이면 실내위주로 있다보니.. 조금은 활동적이지 않지만 다 너를 위해.... ㅋㅋㅋ 밖은 엄청 덥다 ... 말도 못해... 그래도 너가 있으니.. 사람들이 더 잘 신경써주는것 같아 참 고맙지? 너도 나중에 남에게 친절을 베푸는 그런 사람이 되렴 ㅎㅎㅎ 밥 먹고 콩카페에 갔는데 ㅎㅎ 시원하고 좋더라 더위에 힘들어 하던 너가 살아나더라 ㅎㅎ 내일도 재밌게 놀자~~~ 사랑해 이쁜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