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파, 조금만 앓다 일어나기를

in AVLE 일상16 days ago

산파
여름에 피어야 할 꽃
꽃차례를 잊고
여름인듯 여름아닌 철에 피어
바람에 한들거립니다

5월 17일 백두대간
먼 산엔 흰눈이
앞산엔 찬비가 내렸습니다
한밤엔 겨울
한낮엔 여름
계속되는 이상기후입니다
꽃들도 몸살을 앓습니다
그대여
아프더라도 조금만 앓다 일어나기를
나는 오늘부터
죽대신 밥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며
기운을 되찾고 있습니다

......
산파
수선화과 부추아과 부추속 여러해살이풀
비늘줄기와 연한 잎 식용
파와 비슷하나 높이는 5-12cm
잎이 두세 개이고 반 원통 모양
잎 안쪽이 넓고 평평하며
잎이 꽃대보다 짧고 흰빛이 도는 녹색
꽃은 적자색이거나 백색
7-8월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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