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in #zzan4 years ago

막판까지 경로 바꾼 가을 태풍 '하이선'… 피해도 막심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051219

심술쟁이처럼 츤츤거리며 끝까지 속을 뒤집어 놓으며 갔다.
다행히 우리 지역은 이틀 내내 비가 온 것 외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갔으나
그놈이 지나간 자리는 온통 심술의 흔적들이다.

이제는 태풍이 그만 올라왔으면 좋겠다.
내리 세 개의 태풍이 며칠 사이로 올라오니 여태껏 이렇게 태풍이 줄줄 이로 올라온 것도 처음 본 것 같다.

추석도 얼 마 안 남았고 일 년 농사 수확철이다.
생기기는 태평양에서 생겨 가지고 이곳까지 오는 이유야 있겠지만 태풍이 함 악한 얼굴은 버리고 착한 태풍만 올라왔으면 좋겠다.

암호화폐 시장도 태풍의 연타를 맞아 그런지 추풍낙엽이라는 말처럼 공포스러울 지경 가지 떨어 뜨으렷다. 올라가는 것은 인고의 노력을 해서 늙은 거북이 삼촌보다 더디 올라가고 떨어지는 것은 놀란 고라니 내리뛰듯 그냥 무턱대고 내리뛰니 그럴 때 잘못하면 나무옹이를 들이 막고 이마 깨는 수가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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