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훈련일지-40(최숙현 추모 라이딩)

나의 훈련일지-40(최숙현 추모 라이딩)

최숙현 추모 라이딩

한번 밖에 없는 인생을 스스로 마감한다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없다.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자신의 생명을 끊는다는 건 큰 죄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안겨준 이 사회가 너무나 애통하다.

오영환 선수의 제안으로 추모 라이딩을 가졌다. 엘리트 트라이애슬런 선수인 최숙현 선수와 같이 경기한 적은 없지만 비록 우리는 아마추어이기는 하지만 트라이애슬런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동호인으로써 그녀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는 라이딩을 가졌다.

50여명 triathlete 이 모여 뒤쪽에 하얀 꽃을 꽂고 40-50km 한강을 달렸다. “못다 핀 꽃송이 천국에 가서라도 활짝 피기를 기도하며…” 트라이애슬런에 한번 도전해 해봐야겠다는, 2002년 월드컵의 주역 이영표 선수와 조은이 선수도 라이딩에 참가했다.

2020/7/11(토)

5시40분: 최숙현 추모라이딩 52km 평속 28.8km/h

2020/7/12(일)

6시: 일자산 한바퀴 39’36”
웨이트(상체)

1. 트위스트머신 110. 110
2. 허리 뒤로 제치기 30. 30. 30
3. 목공 들고 허리 돌리기 60. 60
4. 싯업 손들고 60. 6k 30. 12k 8.4
5. 팔굽혀펴기 25. 30. 25
6. 와이드 그립 푸쉬 다운 25. 30. 35. 25
7. 헤머컬 6ㅏ 25. 15ㅏ 15. 15. 10
8. 버터플라이 15. 15. 15
9. 스쿼트 24k 25. 30. 3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