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거리로 가계부를 제안합니다.

in #zzanlast year (edited)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soosoo입니다(읔 이 멘트 뭐지).
이제 저도 스팀잇 3년차가 다되어가는데용.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들락날락 하시는 걸 보면서 새로운 분을 만날 때는 좋았지만 익숙한 분이 나가시는 걸 볼 때는 처음엔 아쉽기도 하고 붙들고 싶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이제 면역이 되었는지 뭐 뭔 사건이 있고, 어찌됐든 "계실분은 계시고, 가실분은 가신다"는 '일반스팀성이론'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안가고 버티는 몇몇 분들, 잠깐 활동하지 않는 시간이 한달 이쪽저쪽을 넘어가지 않고 들어와서 꾸준하게 버티신다는 '특수스팀성'이론도 발견했죠.

그동안 부캐도 여러개 만들고, 별 이상한 시리즈를 다 해봤어요. 그리고 가는 곳마다 개인은 물론, 업체나 단체나 사업장 등 여튼 건덕지만 있으면 권장도 하고 제가 대신 만들어서 관리도 해주고 별짓을 다하고 있어요. 부캐도 4개가 넘어가고 제가 관리를 대신해주는 스티머와 단체들도 이젠 10개가 넘네요. 원래 계획은 그들의 수익의 10% 정도를 가져오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여의치는 않네용 ㅋㅋ 사실 1스팀만 되도 0.1을 가져올 수 있는데 1스팀 달성도 쉽지가 않거든요. 그렇다고 0.5 수익났는데 0.05를 챙기는 건 인건비도 안나오잖아용 감질맛나게… 쩝쩝

그러다가 문득 그럼 무슨 재미로 스팀잇이 제게는 참새방앗간이 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초반에는 사실 스팀잇에 쓰는 시간이 10시간은 되는 것 같았어요. 노트북을 머리맡에 두고 자다가도 깨면 들어가보고 다시 잠들고 했거든요. 그게 바로 보상이더라구요. 물론 지금보단 많이 컸지만, 아무리 푼돈이라도 우리가 공병을 들고가서 100원을 챙기게 하고 중고서적에 가서 7-800원을 챙기게 되는 그 재미 말이예용 - 이거 요새 제가 하고 다니는 일 - 사실 공병들고가서 100원을 받아오는 걸 시간을 쓰는 걸로 계산해보면 결코 남는장사가 아니거든요. 더구나 그거 모아서 10개를 가방에 봉지에 넣고 가서 바꿔봐야 1,000원인데 사실 지금 우리나라에서 1000원짜리 한장이 그만큼 가치가 있을까요? 물론 환경에 도움이 되고 쓰레기를 줄인다는 믿음도 있긴 하지만요.

그러니 사람들은 100원 1000원을 벌기위해 가는게 아닙니다. 작지만 그 돈을 만들어내는 재미때문에 가는겁니다. 바로 생산 - 이쪽 용어로는 채굴이죠 - 이 우리에게 주는 재미말이죠. 0.01스팀씩 수령하던, 당시 파란 버튼이 켜지는게 엄청난 재미였거든요. 그게 스팀잇을 계속 들락거리게 하는 큰 기쁨 중 하나였죠. 그게 생기는 돈 때문이 아니라 돈 자체를 생기게 만든다는 그것 말입니다. 바로 그점에 주목해보면 새로운 포스팅거리가 하나 나옵니다. 바로 가계부입니다. 스팀을 벌고 주고 받고 팔고 이런 내역을 포스팅으로 표현해보는 거죠. 어차피 스팀잇은 지갑이 공개되어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가계부를 꾸준히 쓰면 내가 어느정도 수익을 내고 있는지 알 수 도 있게 하고 말이죠. 현재 우리 환경단체인 @savec에서는 장부를 쓰고 있습니다. 아 물론, 성격은 좀 다르지만 @ssonagee공부방에서도 결산을 위해 장부를 쓰고 있습니다. 저도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요. 나만을 위하지만 남에게 보여주는 스팀잇 가계부 작성 어떠신가요? 저는 당장 쓰러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다쓰고 나면 링크 걸게요.


https://steemit.com/zzan/@soosoo/2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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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기님의 가계부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응원합니다

하.... 좋으네요. 수수님은 아이디어 뱅크!!

긋 샷~~~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