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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념] 막학기를 앞둔 지금, 일기를 쓰지 않은 지 2주가 되었다

in #zzan5 years ago (edited)

마흔이 넘은 사람이나 이른이 넘은 사람이나 스물이 넘은 사람이나 걱정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그 나이때에 일반적인 걱정과 두려움의 모습이 다를뿐이죠.

그런데 태어날때도 까닭을 모르고 죽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더욱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지요.

결국 걱정과 두려움만 채우다가 올때 갈때 빈손으로 간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죠. 그냥 현실에 충실하면 될것을...

이렇게 말하는 저도 똑같이 걱정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사람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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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 때의 일반적인 걱정과 두려움의 모습이 다르나, 걱정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는 동일선상에 위치한다는 말씀이시군요. 피터님의 고찰은 항상 제게 생각할 여운을 남겨주시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마음 잡고 현실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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