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겹다.

in #zzan4 days ago

정겹다.
땔나무 지게를 진 뒷모습이 정겹다.
날씨가 싸늘해지니 더욱 정겹게 보인다.

이 이미지를 한겨울에 보면 더욱 따듯해 보이리라
누군가를 위한 땔나무 지게는 사랑이다.
그게 가족이던 이웃이던 아니면 추위에 떠는 그 누구에게 가던
그건 사랑이다.

지게에 짊어진 건 땔나무가 아니라 사랑이다.
세상을 향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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