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새순이 뾰족 뾰족 일어난다.

새봄 솟아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초록의 새순이 뾰족 뾰족 일어난다.
때가 되면 절기를 아는지 봄을 아는지
주변을 기웃거리며 힘차게 돋아난다.

외롭고 척박한 동토에서 시련을 견디며
겨우내 얼었던 대지를 뚫고 힘차게 오른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어도 솟아오르고
미얀마의 총소리가 울려도 솟아오른다.

고난과 역경에 처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새봄 초록의 새 생명
오늘도 새록새록 솟아오른 초록은
세상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한다.

초록 새봄과 초록 새 생명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