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계획하다

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3일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역시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어느덧 중간고사가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슬슬 공부를 시작해야 할 시기가 되었네요.

공부를 시작은 해야 하는데 솔직히 하지는 않고 있는 지금입니다. 어차피 시험 보는 대부분의 과목이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인지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시험기간이겠다. 최소한의 공부는 해야겠다 싶어 오늘 열심히 시험공부 계획을 짰습니다.

시험보는 과목은 월, 화, 수에 한 과목, 목요일에 두 과목이네요.

월요일 과목을 일요일에 밤새 하고, 화요일 과목과 수요일 과목은 토요일에 적당히 보고 전날 밤 새고, 목요일 과목은 금요일에 보고 전날 또 보는 게 계획의 끝인데 한시간은 붙잡고 있었습니다.

물론 한시간내내 한 딴짓이 더 많지만, 일단 앉아는 있었으니ㅎㅎ

공부 계획을 세우면서도 생활 패턴이 꼬여버린 느낌이라 참 불안하긴 합니다.

지난 열흘간 밤샘만 세 번 했고 다음날 수업 듣고 와서 자버려서 그런지, 계속 수업 듣고 와서 오후에 자고 저녁에 일어나는 일의 반복입니다. 그리고 밤에 또 자니 수면 시간을 늘어나는데 밤에는 잠을 설치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남은 시험 준비기간동안은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드는 것도 같이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시험 전날 가면 밤샐거라 의미 없으려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