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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에세이] 고독을 채우는 고픔 - Q : 외로움을 어떻게 마주하시나요?

in #zzan5 years ago

이름만 대면 금방 알 수 있는 어느 시인은
글이 안 나올 때면
본인보다 잘 쓰는 시인의 작품집과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작품집(물론 본인의 기준으로)
각각 한 권씩, 그리고 밀란쿤테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렇게 세 권을 배낭에 챙겨 길을 떠난다고합니다.

이 정도면 소통과 고독이 충돌하지 않는 지점에서
절묘한 만남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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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고독이 충돌하지 않는 지점에서의 절묘한 만남, 맞습니다.
책의 장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시공간을 뛰어넘고 소통과 고독을 즐길 수 있다는 것.

@jjy님, 읽어주심과 함께 정성어린 조언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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