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 야유회를 시골집으로
이른 아침 시골집으로 출발입니다
도착 5분전인데 지휘자님 도착하셨다고 폰이 오네요
차 트렁크에 꽉 찬 음식을 보시더니 기절하려고 하시더군요
언니들과 파라솔을 치라하고 빠르게 짐을 정리했어요
한대,두대 승용차 네대 추가입니다
서둘러 상을 차리는데 일회용으로 통일했어요 ^^
인원이 많으니 편안하게 해야지요
전기줄을 연결해서 파라솔 아래에서 해물파전을~
확실이 넓으니 좋네요
아짐들이 알아서 척척척~
국솥도 밖에서 ^^
오손도손 모여 앉아 새참 먼저~
차 한잔 마시고 둘레길 한시간 걷고 오라 했어요
지휘자님이 일찍 가셔야하기에 12시에 점심 먹자고 했지요
걷기 싫은 몇명만 남아 점심준비했어요
왕언니는 파리를 잡고 ^^
각자 하고 싶은 것을 골라서 ~
아무리 생각해도 상이 넘칠듯해서 나물류는 한쪽으로 모으고 김치류도 또 다른 한쪽으로~
강낭콩밥에 쑥국 ^^
한상 가득이네요
맛나게 식사를 하고 지휘자님 먼저 가시니 우리끼리 담소를~
몇몇 언니들은 고추밭으로~
새끼고추는 쪄서 무치고 중간 고추는 장아찌를 담그고 조금 크고 매운 고추는 냉동실로 ~
부지런한 언니들은 커다란 봉지로 두개씩^^
햇볕이 싫기도하고 잘 먹지않는 언니들은 거실에 앉아 쉬었어요
지난주 그 전주까지 조금씩 따다 던져놨던 수세미와 여주를 썰어달라했어요
그리곤 작두콩까지 따다주었지요
덕분에 해야 할일이 줄었답니다
퇴근 시간되기전에 출발해야 길이 막히지 않으니 일찍 모두 출발했어요
갑자기 조용해진 시골집에 혼자 남아 퇴근해야 올 랑이를 기다렸지요
아들은 11시가 넘어야 도착할 예정이라니~
푸짐하네요.
정말 대단한 상차림이에요. 뚝딱... 차려내시니 놀라운 손. ㅎㅎ
이야 진수성찬입니다~~
합창단원의 끈끈함이 더 돈독해졌겠습니다~ 부럽습니다 ㅎ~
Kr 커뮤니티 출석부와 함께 응원합니다^^해물파전 너무 좋아하는데 엄청 맛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