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지 담궜어요

in #zzan7 years ago

해마다 시엄니께서 짠지를 담궈주셨지요
구정이 지나고 몇개씩 꺼내 빨갛게 무치기도하고 채썰어 물에 타 먹기도 하지요
언제부터인가 두어번 가져다 먹곤 버리게 되더군요
시엄니 입맛이 변했는지 당기지않는다고 하시며 올해는 담그지않는다고 하시네요
먹지도않으면서 왠지 섭섭~
혼자 해 보기로 했어요

시엄닌
"올 핸 버린다 생각하고 해라"

주일 전에 주먹만한 무우를 소금에 굴려서 항아리에 넣었어요
시엄니 하시던대로 기억을 더듬었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니 물이 흥건하게 생겼더군요

20191124_182301.jpg

말려놓은 고춧씨를 양파자루에 담아 짠지항아리에 넣었어요

20191124_182324.jpg

그리곤 위에 돌을 세개 올려놓았어요
살짝 물이 모자라기에 소금을 녹여 부었어요
잘 익어야 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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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에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울곰님의 기를 받아 봅니디^^

성공하시면 구체적인 노하우를 포스팅 해주세요~! ^^

네네~~
포스팅은 계속됩니다

솜씨가 어디 가겠어요.? ㅎㅎ

에구
제가 손맛이 별로랍니다ㅠㅠ
김치를 여적 시엄니한테 얻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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