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캣어요
아들과 친구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는 밤 늦도록 들리더군요
몇시쯤 잠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꿍꿍거리는 아들 발자국소리에 잠이 깼어요
일정이 빡빡하니 일찍 움직여야 한다네요
부지런히 밥만 지어서 어젯밤과 똑같은 반찬에 아침식사를 했어요
그리곤 고구마 캐기 시작입니다
랑이와 아들은 고구마 줄기를 자르고 뒤에 친구하나는 비닐을 걷고 있네요
뒤에 이어 고구마 캐기 시작입니다
고구마가 얼마나 큰지 ~
다들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입니다
시원하게 한 잔~
힘은 들어도 신기하다며 ~
드디어 끝^^
바구니에 주워 담으니 제법 되네요
세번째밭이니 창고앞까지는 엄청 멀지요
랑이 혼자 옮기기는 힘이 드니 옮겨 달라 했어요
역시 젊음이 ~
외출 준비 시작입니다
한명씩 씻기 시작~
랑인 토란을 깨 보여주며 나머지를 캐라하더군요
토란이 뭔지는 아는지 ^^
교대로 씻는 동안 땅콩도 깨고요
고라니가 잎을 다 먹어서 어느것이 땅콩인지 모르니 제가 함께 찾아 주었어요
고구마,토란,땅콩 깨기 끝~
아들과 친구들은 유유히 시골집을 떠났어요
힘들어도 수확은 기쁘죠 ㅎㅎ
수확의 기쁨이 느껴집니다.^^
수확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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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지원군들이 왔군요. ㅎㅎ
요즘 아침을 고구마로 때우는 한사람으로써 스팀잇을 통해서 판매하실 의향이 있는지 조심스럽게 여쭙습니다 ㅎ
다른건 몰라두 고구마는 정말 부럽습니다..제가좋아하는 작물....